(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6·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실패한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8일 "민선 8기 남은 임기를 책임 있게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업무 복귀 뒤 첫 공식 일정인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번 선거를 통해 민선 8기의 성과와 노력을 도민에게 인정받고자 노력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해 송구하게 생각하고, 모든 부족함의 원인은 나에게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도정을 함께 책임졌던 공직자와 관계기관 직원의 노력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고, 민선 8기가 이뤄낸 성과와 변화는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계승·발전돼야 한다"면서 "오직 도민만 바라보며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소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4년간의 임기를 완주할 수 있었던 것은 공직자 여러분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진심으로 감사하고, 그동안 함께해서 행복했다"고도 전했다.
김 지사는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이제 도지사라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정치인으로서 국민 곁으로 돌아가겠다"며 "충북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충북의 자부심을 세워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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