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이마트·신세계프라퍼티 직접 맡는다…‘책임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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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이마트·신세계프라퍼티 직접 맡는다…‘책임경영’ 강화

디지틀조선일보 2026-06-08 14:30: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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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 선임 추진
스타필드 청라·AI 데이터센터 사업 진두지휘
이형천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신동우 스타벅스 대표 내정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그룹 핵심 계열사인 이마트와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를 맡는다. 등기이사로 이사회에 직접 참여해 주요 경영 현안을 챙기고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신세계그룹은 8일 정 회장을 신세계프라퍼티 각자대표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이사회를 통해 정 회장을 등기이사 후보로 추천한 뒤 주주총회와 이사회 절차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올해 정기 임원 인사에서 정 회장을 각자대표로 내정한 뒤 내년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신세계그룹 제공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신세계그룹 제공

    정 회장이 대표이사를 맡게 되면 그룹의 현재와 미래를 대표하는 핵심 계열사 이사회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주요 경영 현안과 핵심 사업 의사결정에도 직접 관여하게 된다.

    정 회장은 “회사 경영에 대해 명확한 책임을 지라는 시장의 요구를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며 “앞으로 대표이사로서 이사회와 주주의 평가를 받겠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주요 사업의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정 회장이 이마트와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에 오르면 이사회에 참여하는 그룹 내 주요 계열사는 AG글로벌홀딩스를 포함해 3곳으로 늘어난다. 정 회장은 지난해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인터내셔널의 합작법인인 AG글로벌홀딩스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돼 지마켓 경쟁력 강화 작업을 이끌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사업과 함께 AI 데이터센터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 3월 미국 AI 기업 리플렉션AI와 AI 데이터센터 사업 관련 업무협약(MOU) 체결에 직접 참여한 바 있다. 대표이사 선임 이후에는 스타필드 청라 개발과 AI 데이터센터 사업 등 그룹의 미래 성장 프로젝트를 직접 챙길 예정이다.

    이마트 대표이사 선임까지 마무리되면 정 회장은 그룹의 핵심 유통사업과 미래 신사업을 아우르는 경영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신세계프라퍼티 각자대표에는 이형천 전 개발본부장이 내정됐다. 이 대표 내정자는 스타필드 청라 건립 등 주요 개발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전문경영인으로서 현장 운영과 사업 추진을 맡고, 정 회장은 중장기 성장 전략과 기업가치 제고를 이끌 예정이다.

    한편 스타벅스코리아는 신동우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신 대표 내정자는 스타벅스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을 역임했으며 향후 운영 체계와 내부 통제 강화, 조직 안정화 등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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