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3.1%P 하락하고, 국민의힘은 2.6%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당 격차는 전주 6.4%P에서 0.7%P로 좁혀지며 약 5개월 만에 다시 오차범위 내가 됐다.
민주당은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12곳을 확보하며 승리했지만, 상징성이 큰 서울시장 탈환에 실패하고, 북구갑·평택을 등 주요 격전지에서도 패배하면서 중도층과 30대의 이탈이 두드러졌다.
국민의힘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당선으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정부 견제론의 구심점을 확보했고, 평택을과 대구시장 등 핵심 격전지를 지켜내며 보수 재건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 70대 이상 고령층과 PK·TK 지지율 상승의 동력이 됐다.
에너지경제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4일과 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민주당 41.8%(3.1%P↓), 국민의힘 41.1%(2.6%P↑), 조국혁신당 2.8%(0.0%P-), 개혁신당 2.5%(0.7%P↓), 진보당 1.1%(0.8%P↓)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대전·세종·충청(5.7%P↓), 부산·울산·경남(5.6%P↓), 서울(4.2%P↓), 대구·경북(2.8%P↓) 등 전반적으로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부산·울산·경남(7.1%P↑), 대구·경북(5.8%P↑), 광주·전라(3.0%P↑), 인천·경기(2.6%P↑)에서 올랐다.
연령별로 민주당은 30대(7.8%P↓), 70대 이상(5.9%P↓), 40대(3.8%P↓), 50대(3.5%P↓)에서 내림세를 보였고, 국민의힘은 70대 이상(14.8%P↑), 30대(4.4%P↑), 40대(2.6%P↑)에서 상승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5.6%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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