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AI융합학부 CX Lab, 3년 연속 우수논문상 쾌거…"AI 기술을 지역사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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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AI융합학부 CX Lab, 3년 연속 우수논문상 쾌거…"AI 기술을 지역사회로"

AI포스트 2026-06-08 14:05: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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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동대학교)
(사진=한동대학교)

인공지능(AI) 기술을 단순히 컴퓨터 모니터 안에 가두지 않고, 실제 지역사회의 결핍을 채우고 산업 현장의 난제를 해결하는 ‘글로컬 디지털 전환’의 생생한 모범 사례가 학계의 찬사를 받고 있다. 한동대학교 AI융합학부의 학부생 중심 연구팀 ‘CX Lab’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학술적 깊이를 해마다 더해가며 3년 연속 우수논문상 수상이라는 이례적인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한동대 CX Lab(지도교수 이한진) 연구팀은 지난 8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된 ‘2026 한국멀티미디어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에 참가해 본 세션과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구경북권 연구본부 특별세션 등에서 총 4건의 중점 학술 연구 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 2024년 소셜리스닝 디지털 마케팅 연구, 2025년 구글 포 스타트업 연계 지역청년 창업 지원 연구에 이어, 올해 ‘AI 돌봄정책’ 및 ‘지역 현장 디지털 전환’ 연구로 다시 한번 학계의 정점을 찍은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과기부 스마트빌리지 연계 ‘아동 정서지원’ 연구, 150개 팀 제치고 학술상

이번 학술대회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연구는 김동하·최아인·권민지 학생 연구원이 공동 참여한 '디지털 전환 시대 아동 정서지원은 어떻게 구현되는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사업의 실제 지역현장 적용의 사례연구'였다. 이 논문은 전국에서 출품된 150여 개 선진 연구팀 가운데 독창성과 실증 가능성에서 압도적인 평가를 받으며 당당히 학술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시에 온라인 세션을 통해 발표된 박거성·허예은 학생 연구원의 연구 역시 AI와 디지털 기술의 사회적 가치를 지역사회 복지 체계에 투영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학계 전문가들은 해당 연구들이 향후 정부 및 지자체의 디지털 복지 정책 수립 과정에서 매우 귀중한 실증적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 입을 모았다.

에듀테크 알고리즘부터 로컬 창업 비즈니스까지

CX Lab이 이번 대회에서 쏟아낸 다른 연구 과제들 역시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고도화와 산업적 실용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AI 기반 맞춤형 영어 학습 플랫폼(MoIB)의 설계’는 이 교수의 지도 하에 한동대 강민영 학생과 울산대 조정민 학생의 학제간 협력 연구로 진행됐다. 

FSRS(Free Spaced Repetition Scheduler)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학습자의 망각 곡선에 맞춘 효율적인 학습 경로를 제안했으며, 특히 독해 능력 향상과 단어 암기가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맥락 중심 시스템 모델을 통해 에듀테크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이어 진행된 ‘자산경량화 모델 기반 로컬스테이 상품화 전략 연구’(손겸, 최수원, 김서연 학생 연구원 공동 참여)는 지역 특색을 살린 로컬스테이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부동산 소유보다는 브랜딩과 운영 효율화에 집중하는 자산경량화 전략을 제시했다. 

이는 2026년 모두의 창업 지원 사업으로도 선정된 주제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상품의 고도화를 잇는 실효성 있는 비즈니스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각 세션 발표 후 현장에 참석한 멀티미디어 및 AI 분야 전문가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연구 모델의 정교화 및 실무 적용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학부생이 기획부터 발표까지 전 과정 주도”

한동대 CX Lab의 이 같은 대기록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학부생 연구지원 프로그램이 거둔 값진 결실이다. 학생들은 상아탑 안의 이론에 안주하지 않고, 캡스톤 연구원들과 함께 지난 1년간 실제 산업 현장과 글로컬 지역사회의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프로젝트를 주도해 왔다.

학술대회 현장에서 직접 마이크를 잡았던 최아인 학생 연구원(컴퓨터공학 및 법학 복수전공, 18학번)은 “학부생들이 아이디어 기획부터 연구 설계, 데이터 조사, 발표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했기에 더욱 뜻깊다”라며 “AI 기술을 단순히 코딩하고 구현하는 차원을 넘어, 실제 지역사회와 산업 현장의 가려운 곳을 어떻게 긁어줄 수 있을지 깊게 고민해 본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연구팀을 이끈 이한진 교수(창의융합교육원 전임, AI융합학부 겸임)는 “학업적 열정으로 똘똘 뭉친 학생들의 밀도 높은 협력이 있었기에 학계의 공식적인 자리에서 이처럼 값진 성과를 공개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학술대회 발표 경험은 학생들이 자신들의 전공 지식을 거대한 실전 문제에 직접 부딪혀 적용해 본 강력한 성장의 발판이 되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글로컬대학사업, RISE사업,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사업,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 등 교육부 주요 국책 사업을 휩쓸며 미래 인재 양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한동대학교는, 이번 CX Lab의 학술대회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각 연구 과제의 후속 보완 및 현장 실증 활동을 끊김 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에 따뜻한 인간 중심적 ‘감각’을 더한 한동대 청년 엔지니어들의 거침없는 도전이 대한민국 AI 테크 생태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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