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6·3 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은 8일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에게 공약 이행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이날 당선 감사 기자회견을 열고 "박 당선인에게 보내는 '제1호 제안서'를 다음 달 1일 인천시에 공식 전달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 당선인이 임기 시작과 함께 현재 연수구에 속한 송도동을 분리하는 '송도구 분구' 행정체계 개편안을 발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 박 당선인이 발표했던 연수구 소재 인천항만공사(IPA) 사옥의 제물포구 이전 공약도 철회해달라고 덧붙였다.
이 구청장은 "지금의 광역교통망은 도시의 팽창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적기 개통과 인천지하철 1호선의 송도 8공구 연장 등을 신속히 추진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연수구 일대에 심각한 수출용 중고차 불법 주정차 문제를 풀기 위해 공공 주도의 중고차 수출단지인 '글로벌 인공지능(AI) 오토밸리' 조성안을 빠르게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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