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호호당과 손잡고 선보인 'K-헤리티지 컬렉션'이 신규 고객과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동시에 끌어내고 있다.
8일 LF에 따르면 헤지스와 호호당의 협업 컬렉션 공개 이후 구매 고객 가운데 첫 구매 고객 비중은 63%로 집계됐다. 구매 고객 10명 중 6명 이상이 헤지스를 처음 구매한 고객인 셈이다. 이번 컬렉션이 신규 고객을 유입시키는 진입 상품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온라인 판매 비중도 늘었다. LF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이지 픽업 굿즈를 중심으로 반응이 확대됐다"며 "헤지스닷컴 판매 비중은 약 67%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많은 명동 상권에서도 반응이 나타났다. 헤지스는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H 서울'에 별도 콜라보레이션 존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동남아 고객을 중심으로 구매와 콘텐츠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글로벌 앰버서더가 틱톡에 올린 관련 리뷰 콘텐츠는 총 조회수 14만회를 넘어섰다. 이에 스페이스H 서울의 지난달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 고객 수도 175% 늘었다. 헤지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적 감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프리미엄 콘텐츠와 상품 확장을 통해 글로벌 고객 접점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F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4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52% 증가했다. 매출은 4619억원으로 7.3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16억3297만원으로 38.3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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