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괴물’ 야니스 아데토쿤보(32·밀워키 벅스) 영입 레이스에 보스턴 셀틱스는 참전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프로농구(NBA) 소식을 다루는 ‘클러치 포인트’는 8일(한국시간) “ESPN 소속 기자가 아데토쿤보 트레이드 시나리오에 찬물을 끼얹었다”면서 “보스턴은 이번 비시즌 아데토쿤보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하는 수많은 팀 중 하나로 알려졌으나, 브라이언 윈드호스트 기자는 낙관적이지 않았다”라고 조명했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2회 수상에 빛나는 아데토쿤보는 올 시즌 유력한 트레이드 후보로 꼽힌다. 2025~26시즌 부상 여파로 36경기(평균 27.6점 9.8리바운드) 출전에 그친 그는 시즌 막바지 출전을 막으려는 구단과 마찰을 빚는 등 간극이 생긴 상태다. 더구나 밀워키가 다수 지명권 확보를 위해 아데토쿤보에 대한 제의를 받는 거로 알려지면서 트레이드 가능성이 더 커졌다.
매체는 아데토쿤보가 동부콘퍼런스 잔류를 고집했다면서 “이는 보스턴, 마이애미 히트, 올랜도 매직,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좋은 징조일 거”라고 전하기도 했다.
특히 행선지 중 하나로 꼽힌 보스턴을 두고는 “이들은 올스타 가드 제일런 브라운을 트레이드 패키지에 넣는 방안을 포함해 아데토쿤보의 높은 몸값을 조정할 방법을 찾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ESPN 소속 윈드호스트 기자는 최근 ‘CLNS 미디어’를 통해 “보스턴의 영입 희망 명단에 아데토쿤보가 있다는 얘기를 듣지 못했다”며 “또 아데토쿤보가 보스턴과 연장 계약을 맺을 준비가 돼 있다는 얘기도 듣지 못했다. 브라운 트레이드 등은 새로운 소식”이라며 트레이드설을 부인했다. 그는 “소문들이 사실일 수도 있다”면서도 “두 가지가 사실로 확인되기 전까지는,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일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데토쿤보의 2026~27시즌 연봉은 5800만 달러(약 900억원)이며, 오는 10월부터는 4년 2억 7500만 달러(약 4250억원) 규모의 연장 계약 자격을 얻게 된다. 2027~28시즌 계약은 6200만 달러(약 960억원)의 플레이어 옵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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