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보건소, 비브리오패혈증 주의보 ... 예방수칙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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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보건소, 비브리오패혈증 주의보 ... 예방수칙 준수 당부

투어코리아 2026-06-08 12:58: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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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 예방 포스터/질병관리청 제공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포스터/질병관리청 제공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 전남 화순군 보건소가 군민들에게 비브리오패혈증을 조심하고 예방수칙을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은 사망률이 높은 여름철 대표 감염병 중 하나로 간질환자나 알코올 의존자, 당뇨병환자, 항암치료 중인 환자, 면역저하자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이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섭취하거나, 또는 주로 해수와 갯벌에서피부의 상처를 통해 균이 침입해 감염될 수 있다. 

환자는 매년 4~6월경에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가장 집중되는 경향이 많다. 

치명률은 40% 이상이며, 최근 5년 동안 전국에서 284명의 환자가 발생해, 이 중 114명이 사망했다. 전남지역에선 같은 기간 38명의 환자가 나와 17명이 목숨을 잃었다.

올해들어 첫 사망자는 지난 4월 하순 경기도에서 발생했다.

잠복기는 보통 16~24시간이며, 감염 시 복통,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구토, 설사, 권태, 전신 쇠약감 등으로 시작해 피부 병변까지 이어진다. 

따라서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 충분히 익혀 먹기(8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 금지 ▲어패류는 가급적 5℃ 이하에서 저온 저장 ▲어패류를 취급할 경우 장갑 착용,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하기 등의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한편, 화순보건소는 날이 더워져 비브리오패혈증,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하며 감염병 예방과 신속 대응에 나서고 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은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고위험군은 어패류를 반드시 익혀 드시고, 피부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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