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가능성에 이자부담 높아진다···주담대 금리 상단 7% 넘어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금리인상 가능성에 이자부담 높아진다···주담대 금리 상단 7% 넘어서

투데이코리아 2026-06-08 11:55:52 신고

3줄요약
▲ 서울 지하철역에 위치한 은행 ATM기. 사진=투데이코리아
▲ 서울 지하철역에 위치한 은행 ATM기.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자 시장금리의 상승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이에 따라 대출금리도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금리 상단이 7%를 넘어서는 등 차주들의 이자부담이 급격하게 늘어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5일 기준 고정형 주담대(5년 주기·고정형) 금리는 연 4.39~7.33%를 형성하며 상단이 7%를 넘어섰다.
 
최근 주담대 금리는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8일 이후 불과 한 달만에 0.33%포인트(p)나 급등했으며,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1.1%p의 상승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향후 시장금리 상승세가 지속되는 경우 주담대 금리가 8%대로 올라설 가능성도 거론된다. 실제로 주담대 고정금리의 기준이 되는 은행채 5년물 금리는 지난 5일 4.413%까지 상승했다. 지난달 8일(4.019%)과 비교하면 한 달 만에 0.394%p 상승한 것이다.
 
시장금리는 이미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해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지난 5일 기준 연 3.882%까지 상승하며 지난 2023년 11월 이후 약 2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
 
초장기물인 30년물의 금리 역시 연 4.269%를 기록하며 2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이 같은 흐름에 주담대와 함께 신용대출의 금리도 연이어 상승하고 있다. 5대 은행의 신용대출 금리(5일 기준)는 연 4.31~5.93%를 기록했다. 한 달 전과 비교해 하단과 상단이 각각 0.24%p, 0.31%p 상승한 것이다.
 
문제는 가계신용 잔액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상황에서 금리 상승이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 취약 차주들의 부실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993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과 비교해 14조원 증가한 동시에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것이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대출금리 추가 상승 압력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조병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내 2회 인상으로 최종금리 3.00% 도달이 예상된다”며 “당초 8월로 예상한 인상 시점 역시 7월 인상 시작으로 변경한다”고 언급했다.  

Copyright ⓒ 투데이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