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전 4기’ 츠베레프, 4시간 14분 혈투→‘감격의 첫 메이저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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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전 4기’ 츠베레프, 4시간 14분 혈투→‘감격의 첫 메이저대회 우승’

스포츠동아 2026-06-08 11:04: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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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츠베레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알렉산더 츠베레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3전 4기’를 이뤘다. ‘세계랭킹 3위‘ 알렉산더 츠베레프(29, 독일)가 4번의 도전 끝에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츠베레프는 8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세계랭킹 14위 플라비오 코볼리와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을 가졌다.

이날 츠베레프는 무려 4시간 16분의 접전 끝에 코볼리를 세트 스코어 3-2(6-1 4-6 6-4 6-7〈5-7〉 6-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츠베레프는 1세트에서 코볼리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한 뒤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이후 츠베레프는 2세트에서 패했으나, 3세트를 가져왔다.

또 츠베레프는 4세트를 내줬으나, 5세트 들어 안정을 되찾으며 우승을 확정했다. 무려 4시간 16분간의 혈투 끝에 차지한 우승.

이로써 츠베레프는 프로 데뷔 후 첫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랐다. 무려 12년 만이다. 또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4번의 도전 끝에 이룬 우승이다.

츠베레프는 이번 대회 전까지 3차례 메이저대회 결승에 진출했으나 모두 패했다. 2020년 US오픈, 2024년 프랑스오픈, 지난해 호주오픈.

결승전 상대는 2020년 도미니크 팀, 2024년 알카라스, 지난해 시너. 특히 2020년에는 2세트를 먼저 따내고도 역전패를 당했다.

츠베레프의 첫 우승에는 운도 따랐다. 알카라스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았으며, 야닉 시너와 노박 조코비치는 조기 탈락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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