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타 리 "꿈 같은 '토이 스토리5' 합류, 삶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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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타 리 "꿈 같은 '토이 스토리5' 합류, 삶 돌아봤다"

엑스포츠뉴스 2026-06-08 10:55: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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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그레타 리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패스트 라이브즈'로 국내에서도 사랑받은 한국계 미국인 배우 그레타 리가 영화 '토이 스토리5'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8일 오전, 영화 '토이 스토리5'(감독 앤드류 스탠튼, 맥케나 해리스) 화상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맥케나 해리스 감독을 비롯해 배우 톰 행크스(우디 역), 팀 알렌(버즈), 조안 쿠삭(제시), 그레타 리(릴리패드)가 참석했다.

그레타 리는 "릴리패드를 연기할 때 감독들이 인간적인 부분에 집중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기계를 어떻게 연기하겠나"라며 릴리패드로 변신한 소감을 솔직히 밝힌 후 "기라성 같은 배우들 사이 합류하는 것도 부담이었다"고도 전했다.

그는 "무엇보다 삶 속에서 이런 스마트 기기들과 기술이 어떻게 드러나는지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제가 아들을 둘 키우고 있다. 이런 스마트 기기는 굉장히 복잡한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릴리패드를 연기하면서 저도 제 삶에 대해서 많은 부분들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 저희 영화에서 동네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장면이 있는데, 마치 좀비 아포칼립스 같다. 어둡고, 거리에는 아무 어린이도 나와 있지 않다.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어두운 방에서 혼자 소파에 앉아서 화면을 들여다보고 있는 모습이 보여진다"고 영화의 일부를 이야기했다.

그레타 리는 "그 장면이 바로 오늘날의 이런 현실을 좀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닌 생각한다. 기술과 기기가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그저 현실이다. 이런 주제들을 제 캐릭터로 탐구할 수 있어서 무척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토이 스토리5'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한편, '토이 스토리5'는 보니의 새 친구가 된 스마트 태블릿 릴리패드의 등장으로 전에 없던 위기를 마주한 제시, 우디, 버즈 등 장난감들이 다시 뭉쳐 예측불가한 여정을 함께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17일 개봉한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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