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켐바이오, 아시아 CDMO 기반 글로벌 방사성의약품 사업 확장 추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듀켐바이오, 아시아 CDMO 기반 글로벌 방사성의약품 사업 확장 추진

일간스포츠 2026-06-08 10:35:33 신고

3줄요약

-진단용 제품 생산 경험 토대로 권역별 위탁생산 거점 전략 강화
-파킨슨병 진단제 FP-CIT와 AI 영상 기술로 해외 시장 진입 모색

듀켐바이오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 권역 CDMO 사업을 확대하고, 자체 진단제와 AI 영상 기술, 방사성의약품 치료제 분야로 사업 영역을 단계적으로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방사성의약품은 약효 지속 시간이 짧은 특성상 환자가 있는 지역 가까이에서 생산·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 의약품처럼 한곳에서 생산해 장거리로 운송하는 방식에 한계가 있어 북미, 유럽, 아시아 등 권역별 생산 거점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고령화와 암, 퇴행성 질환 환자 증가로 진단과 치료 수요가 함께 확대되는 시장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글로벌 제약사들이 아시아 지역 내 생산 거점 확보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권역 생산 경험을 보유한 기업의 역할도 주목받고 있다.

듀켐바이오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을 국내외 시장에 공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 CDMO 거점화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복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위탁생산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CDMO 사업을 단순 생산 대행에 그치지 않고, 자체 진단제와 기술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기반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수준의 생산·품질관리 경험과 파트너십을 축적한 뒤, 이를 자체 제품과 기술 사업화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듀켐바이오가 해외 시장 진입을 위해 내세우는 핵심 자산 중 하나는 파킨슨병 진단제 ‘18F-FP-CIT’다. FP-CIT는 도파민 신경세포의 상태를 영상으로 확인하는 데 활용되는 진단제로, 파킨슨병 조기 진단 분야에서 쓰이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FP-CIT는 글로벌 판권을 보유한 제품으로, 아시아·태평양 12개국에서 처방 검증을 마쳤다. 듀켐바이오는 해당 제품의 직접 공급과 해외 파트너 대상 기술수출 가능성을 함께 검토하고 있다.

AI 조기진단영상 생성 기술도 해외 진출 전략의 한 축이다. 해당 기술은 PET 검사 과정에서 주사 직후 촬영한 초기 영상을 기반으로 AI가 일정 시간이 지난 뒤의 고해상도 영상을 예측해 생성하는 방식이다. 환자의 대기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의 검사 효율을 높이는 데 활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기술은 듀켐바이오의 100% 자회사 라디오디엔에스랩스가 아산사회복지재단과 울산대학교로부터 전용실시권을 확보한 것으로, 2026년 5월 미국 특허청의 등록 결정을 받았다.

라디오디엔에스랩스는 해당 기술을 FP-CIT에 우선 적용하고, 향후 알츠하이머 등 치매 진단 영역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 자체를 해외 기업에 수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듀켐바이오는 장기적으로 방사성의약품 치료제, RPT 개발도 추진한다. RPT는 병변 세포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물질에 방사성 동위원소를 연결해 치료 효과를 기대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방사성의약품 시장에서 관심이 높아지는 분야다.

회사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하고, CDMO를 통해 생산 역량과 글로벌 협력 기반을 축적한 뒤 치료제 개발로 단계적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후보물질 확정 작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대규모 외부 자금 조달에 의존하기보다 기존 진단 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기반으로 단계적인 투자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방사성의약품은 환자 가까이에서 생산해야 하는 특성 때문에 권역별 생산 거점 확보가 경쟁력으로 작용한다”며 “진단제 생산 경험을 보유한 기업이 CDMO, 자체 진단제, AI 영상 기술, 치료제 개발까지 연결할 경우 사업 확장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듀켐바이오는 아시아 CDMO 거점 전략과 자체 진단제·AI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사성의약품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