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설원태 기자 = 미국 반도체 업체인 마벨 테크놀로지가 이달 말 벤치마크 지수인 S&P 500 지수에 편입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P 다우존스 인덱스는 마벨이 인공지능(AI) 주가 상승에 힘입어 수익성 요건을 통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마벨의 S&P 500 지수 편입에 따라 수영장 장비 유통업체인 풀(PoolCorp)이 지수에서 퇴출된다.
마벨 주가는 반도체 업종 랠리에 힘입어 올해 들어 세 배 이상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5일 기준 2천770억달러에 달한다.
마벨은 경쟁사 브로드컴과 함께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의 특정 데이터센터 요구에 맞는 맞춤형 칩을 설계하는 기업이다.
마벨은 최근 분기 실적 발표에서 자사의 맞춤형 칩 매출이 2029회계연도에 1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마벨의 S&P 500 지수 편입은 AI 붐이 미국 벤치마크 지수를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들의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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