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신성' 안토넬리, 모나코도 삼켰다…F1 5연속 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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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신성' 안토넬리, 모나코도 삼켰다…F1 5연속 우승 질주

이데일리 2026-06-08 09:15: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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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19세 신성’ 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가 포뮬러원(F1) 모나코 그랑프리(GP)에서 우승하며 5연승을 달렸다.

안토넬리는 8일(한국시각) 모나코 몬테카를로 스트리트 서킷에서 열린 2026 F1 월드챔피언십 6라운드 모나코 GP 결승에서 2시간23분31초24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루이스 해밀턴(페라리)이 6.271초 차로 2위에 올랐고, 아이작 아자르(레드불)가 3위를 차지했다.

키미 안토넬리가 F1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포디엄에서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


이번 우승으로 안토넬리는 올 시즌 2라운드 중국 GP를 시작으로 일본, 마이애미, 캐나다, 모나코 GP까지 5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특히 19세 286일의 나이로 모나코 GP를 제패하면서 해밀턴이 갖고 있던 이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도 갈아치웠다.

아울러 안토넬리는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156점을 기록, 2위 해밀턴(90점)과 격차를 66점으로 벌렸다. 팀 동료 조지 러셀(메르세데스)은 이날 페널티 여파로 12위에 그치며 포인트를 얻지 못했다.

레이스는 초반부터 혼란스러웠다.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할 예정이던 막스 페르스타펀(레드불)이 차량 이상으로 사실상 경기를 제대로 치르지 못했다. 경기 중반 이후에는 사고와 페널티가 잇따랐다. 모두 7명의 드라이버가 완주에 실패했다. 또 다른 7명은 피트레인 속도위반으로 5초 페널티를 받았다.

가장 큰 변수는 막판 레드 플래그였다. 랜스 스트롤(애스턴마틴)이 60랩에서 마지막 코너 방호벽을 들이받은 데 이어 샤를 르클레르(페라리)도 같은 지점에서 사고를 냈다. 트랙 노면 손상이 확인되면서 경기는 약 35분간 중단됐다.

경기는 71랩에서 스탠딩 스타트로 재개됐다. 선두였던 안토넬리는 해밀턴의 추격을 받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재출발 직후 1코너를 지켜낸 뒤 남은 랩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안토넬리는 경기 뒤 “믿을 수 없는 주말이었다. 차의 느낌이 정말 좋았고, 자신감을 갖고 밀어붙일 수 있었다”며 “하지만 아직 끝난 것은 아니다. 시즌은 길고, 계속 기준을 높여야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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