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지난달 30일 서울 잠수교 남단과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6 서울관광 푸드 페스티벌-피크닉 온 더 브릿지’에 총 7만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관광재단과 TV조선이 공동 주최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서울 푸드 페스티벌’은 시민 참여형 미식 축제로, 내국인 6만8000여 명과 외국인 43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으며 서울 대표 미식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올해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와 함께 ‘프랑스 미식 초청전’을 운영해 큰 관심을 끌었다.
프라임타임, 파티스리 데시데, 본마망X르봉마리아쥬, 카페 리차드, 크렘드마롱, 프랑스구르메, 페이장 브레통, 라 벨일루아즈, 르므니에, 올리비에앤코 등 프랑스 현지 업체 10곳이 참여해 정통 프랑스 디저트와 식재료를 선보였다.
행사장에서는 이국적인 맛과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일부 인기 품목은 조기 매진되기도 했다.
재단은 이번 초청전이 양국 간 미식 문화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20대 규모의 푸드트럭과 국내 식품 브랜드 부스도 운영됐다. 블루메쯔, 경몽루, 알버트파크 등 서울 유명 맛집들도 참여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나만의 서울 맛집 지도 만들기’, ‘달고나 뽑기 체험’, ‘구매 영수증 인증’ 등 다양한 이벤트에는 2000 명 이상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안전과 위생, 친환경 운영을 강화한 ‘안심 미식 축제’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행사 전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현장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해 인파 밀집도를 관리했으며, 서초구청 위생관리과와 협력해 식음료 위생 점검도 강화했다.
또한 다회용기 제공 및 회수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폐기물 발생을 줄이는 등 친환경 축제 운영에도 힘썼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026 서울관광 푸드 페스티벌은 시민의 일상 공간인 한강이 미식과 문화가 결합된 관광 콘텐츠로 확장된 좋은 사례”라며 “시민들에게는 세계의 맛을 일상에서 즐기는 경험을, 관광객들에게는 더욱 풍성한 서울의 매력을 만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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