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길 건너 빌라에 불이 난 것을 보자마자 현장으로 달려가 화재를 초기 진압한 용감한 시민이 소방 당국 감사패를 받았다.
울산 남부소방서는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 시민 김송곤(60)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8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7시 5분께 울산 남구 삼산동 한 건물 2층 노래방에서 일하던 중, 맞은편 빌라 옥상에 불이 나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했다.
김씨는 즉시 119에 신고한 뒤 곧장 현장으로 달려가 빌라 계단과 세대 내에 비치된 소화기를 확보한 뒤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초기 진화에 나섰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신속한 신고와 적극적 초기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을 준 김씨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민 여러분도 평소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발생 시 대처 요령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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