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유온웨딩' 1호 부부 탄생…정원지원센터서 첫 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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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유온웨딩' 1호 부부 탄생…정원지원센터서 첫 예식

연합뉴스 2026-06-08 06:05: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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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명소 예식장 제공…'작은 결혼식' 바라는 예비부부 대상

결혼식(CG) 결혼식(CG)

[연합뉴스TV 제공]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는 지역 명소를 공공 예식장으로 제공하는 '유온(U:ON) 웨딩' 사업 1호 부부가 탄생했다고 8일 밝혔다.

첫 번째 주인공이 된 권혁민·이보경 부부는 지난 7일 울산 중구 태화동에 위치한 울산정원지원센터에서 가족, 친지 등 가까운 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 예식을 올렸다.

부부는 "주거 마련 등을 준비하다 보니 결혼식 비용까지 부담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화려한 결혼식보다 소박하고 따뜻한 예식을 고민하던 중 이 사업이 좋은 기회가 돼 신청하게 됐다"고 울산시에 설명했다.

이 사업은 하객 수 100명 미만 소규모 예식을 치르려는 예비부부에게 지역 명소를 활용한 예식 장소와 예복, 헤어·메이크업, 식장 꾸밈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예식 장소로는 태화강 국가정원 2곳(은행나무정원, 숲속정원), 울산대공원 3곳(장미원, 메타세콰이어길, 지관서가 앞마당), 대왕암공원 2곳(옛 교육연수원 축구장 일원, 잔디마당), 울산 태화호 등 총 8곳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가족 중심 작은 결혼식을 계획하는 예비부부들을 대상으로 수시 신청을 받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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