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관계자는 7일 “이 대통령은 기자회견 모두에 취임 1주년 기념사를 통해 지난 1년의 소회를 밝히고, 2년 차 국정 비전과 4대 목표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의 주된 주제는 ‘빛, 길, 그리고 대한민국’이다. ‘빛’은 위기 속에서도 국민이 지켜온 민주주의를 뜻한다. ‘길’은 국가적 도전 앞에서 필요하다면 없는 길도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대한민국’은 한국의 도전이 전 세계의 표준과 모범이 되는 새로운 미래와 포부를 상징한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기자회견에는 내외신 기자 160여 명이 참석한다. 진행 방식은 앞선 기자회견과 마찬가지로 사전 각본 없이 진행된다. 기자들이 사회자와 대통령의 지목에 따라 자유롭게 질문하고, 이 대통령이 답변하는 형식이다. 대학 언론 기자 출신 대학생 2명도 청년 세대의 고민과 과제를 질문한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국민주권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이 대통령의 지난 1년간 국내외 일정도 공개했다. 인수위원회 없이 국정을 시작한 이 대통령은 지난 1년간 경내 행사 250건, 지방 행사 178건, 14개국 해외 순방 일정을 소화했다.
국내 일정은 국민 참여와 국민통합형 행사에 초점이 맞춰졌다. 전국 타운홀미팅, 국민임명식 등이 대표적이다. 이 대통령은 국내에서 약 2만2929km를 이동했다. 지구 반 바퀴가 넘는 거리다.
이재명 정부 대표 행사로 자리 잡은 타운홀미팅은 14개 시도에서 총 12차례 열렸고 주민 3500여 명이 참여했다. 타운홀미팅에서는 정책 제안서를 배부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한 뒤 관계 부처 검토를 거쳐 당사자에게 직접 결과를 알리는 방식이 도입됐다.
이 대통령은 현장 간담회, 산업현장 방문, 문화예술인과의 만남, 지역 행사와 연계한 전통시장 방문 등도 이어갔다. 특히 전통시장은 총 24차례 찾았다. 평균 2주에 한 번꼴이다. 청와대는 골목상권 살리기와 민생 행보에 대한 이 대통령의 관심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교 행보도 강조됐다. 이 대통령은 정상외교를 조기 복원하기 위해 지난 1년간 14개국을 순방했다. 정상 간 통화는 39회, 외국 정관계·재계 인사 접견은 26회 진행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은 국내 행사와 해외 순방을 통해 계엄으로 멈춰선 대한민국을 조기에 정상화하고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 당당히 복귀했음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어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국민통합에 앞장섰다”고 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