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충남 서산과 서천에서 자연과 인간, 그리고 예술을 매개로 한 전시회가 잇따라 열리며 ‘치유와 공존’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서산시는 오는 11일까지 서산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초대전 김창만 작가 개인전 「자연(自然)을 통한 자성회복(自性回復) - 인위(人爲) 혹은 무위(無爲) 사이」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생명력과 질서를 통해 인간 내면의 회복과 치유를 탐색하는 작품 세계를 조명한다.
김 작가는 자연을 단순한 풍경이 아닌 인간 존재를 성찰하게 하는 매개로 해석하며, 인위와 무위의 경계 속에서 자아 회복의 메시지를 담아왔다.
전시에서는 형형색색의 야생화와 초목이 어우러진 자연 풍경을 중심으로 한 회화 작품들이 공개되며, 자연이 지닌 생명력과 조화를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첫날인 5일 오후 4시에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도 진행돼 작품 철학과 창작 과정이 공유된다.
한편 서천에서는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중심으로 한 제14회 온새미로 전시회 「기꺼이, 기어이, 기대어_이어서」가 서천군문화예술창작공간에서 6월 11일까지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는 온새미로 소속 발달장애인 미술작가 20명이 참여해 대형 설치 작품과 개인 작품, 굿즈 등 다양한 창작물을 선보이며 관람객과 소통하는 장으로 꾸려졌다.
특히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전시에 이어 ‘이어서’라는 주제를 확장하며, 예술을 통한 지속적인 사회적 연결과 의미를 강조했다.
개막식에는 음악밴드 ‘최고밴드’ 공연과 작가 도슨트, 커팅식 등이 진행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발달장애 예술인의 잠재력과 자립 가능성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두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자연과 인간, 그리고 다양성이 공존하는 사회적 가치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내며 지역 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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