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오현규 이어 황인범도 월드컵 끝나면 새 감독 맞는다…페예노르트, UCL 진출에도 반 페르시와 결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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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오현규 이어 황인범도 월드컵 끝나면 새 감독 맞는다…페예노르트, UCL 진출에도 반 페르시와 결별 발표

인터풋볼 2026-06-08 05:32: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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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황인범이 소속팀에 복귀하면 새 감독과 함께하게 된다.

페예노르트는 8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페예노르트는 2026-27시즌을 새로운 감독과 함께 시작한다. 로빈 반 페르시는 오늘 구단 수뇌부와의 면담에서 이 사실을 전달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반 페르시는 선수 은퇴 이후 곧바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2020년 친정팀 페예노르트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한 그는 유소년 선수들의 개인 기량과 공격력 향상을 돕는 역할을 맡았다. 이후 페예노르트 유스팀을 거치며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첫 1군 감독 도전은 헤이렌베인에서 이뤄졌다. 반 페르시는 2024년 5월 헤이렌베인 지휘봉을 잡으며 에레디비시 무대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초반에는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강한 압박과 공격적인 색채를 앞세워 팀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반 페르시는 2025년 2월 브리안 프리스케 감독의 후임으로 페예노르트 정식 감독에 부임했다. 친정팀으로 돌아온 그는 어려운 시즌 속에서도 팀을 리그 2위로 이끌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확보했다. 하지만 동행은 오래가지 않았다. 페예노르트는 시즌 종료 후 내부 분석을 거친 끝에 새 시즌을 새로운 감독과 함께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기술이사 데비 리고는 이번 결정이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로빈 반 페르시는 지난 1년 반 동안 구단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았다. 그는 어려운 시즌을 결국 2위로 마무리한 것에 대해 분명히 공로를 인정받을 자격이 있다. 이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축구가 확보됐고, 이는 물론 매우 중요한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내부적으로 철저한 분석을 했다. 그 안에서 우리는 무엇보다 경기력의 발전 과정, 그리고 유럽대항전과 에레디비시에서의 승점 하락세를 함께 고려했다. 결론은 다음 시즌을 새로운 감독과 함께 시작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페예노르트는 반 페르시의 후임자를 늦어도 몇 주 안에는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인범 역시 새 시즌에는 새로운 사령탑 체제에서 다시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사진=페예노르트
사진=페예노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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