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토마스 해치. 사진제공|SSG 랜더스
[인천=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그때 딱 맞춰줬으면 좋겠네요.”
SSG 랜더스 새 외국인투수 토마스 해치(32)가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해치는 비자 발급 등의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1군 엔트리에 합류해 선발 보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SSG는 지난 6일 기존 외국인투수 미치 화이트와 히라모토 긴지로와 결별하고, 대체 외국인투수로 해치 영입을 발표했다. 해치는 SSG와 연봉 59만 달러에 계약했다.
해치는 국내 야구팬들에게 이미 이름이 익숙한 투수다. 그는 2025시즌을 앞두고 두산 베어스와 외국인투수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그러나 당시 메디컬 테스트에서 기준을 통과하지 못하며 최종 KBO리그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해치는 메이저리그(MLB) 통산 51경기에 등판해 6승5패 평균자책점(ERA) 5.24 등의 성적을 거뒀다. 2024시즌에는 일본 프로야구(NPB)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서 아시아야구를 경험했고, 올해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 마이너리그(트리플A)에서 11경기에 모두 선발투수로 등판해 2승무패, ERA 4.01의 성적을 거뒀다.
이숭용 SSG 감독은 7일 “해치는 오늘(7일) 입국한다. 경기가 끝나고 난 뒤 만날 수 있다고 들었다. 팀에 합류한 뒤 분위기, 시차 등 적응을 하면서 비자 발급을 기다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감독은 “(해치의) 선발등판은 나름대로 생각하고 있는 날짜가 있다. 그때 딱 맞춰줬으면 좋겠다. 일단 선발로 던질 수 있는 투수가 온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불펜 투수들에게 조금 여유를 줄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9일(잠실 LG 트윈스전) 대체선발로는 김민준(20)이 나선다. 구속은 147㎞까지 나온다고 들었다. 봉중근 코치도 추천을 해서 써보려 한다”고 전했다.
인천|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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