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지역 미군을 총괄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7일(현지시간) 엑스(X)를 통해 “6월 7일 기준으로 중부사령부는 (봉쇄) 조치 준수를 확고히 하고자 상선 132척을 회항시키고 6척을 무력화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이란과 휴전에 합의한 뒤인 지난 4월 13일부터 호르무즈 해협과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항구를 오가는 선박의 통항을 차단하는 대이란 해상 봉쇄 작전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조치는 이란의 자금줄을 차단해 종전 협상에서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압박 전략으로 해석된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를 이어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협상 진전 가능성을 잇따라 언급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NBC 방송 인터뷰에서 “이란은 강하고 자존심이 세다”면서도 “그들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하며 대이란 압박 기조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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