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대선배 로이 킨이 해리 매과이어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영국 '미러'는 7일(이하 한국시간) "킨은 매과이어가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제외된 것은 전적으로 그의 책임이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매과이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센터백이다. 2025-26시즌 루벤 아모림 감독과 마이클 캐릭 감독 아래서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줬기에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 승선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끝내 매과이어는 월드컵 명단에 낙마했다.
명단 공개 이후 많은 논란이 있었다. 지난 시즌 출전이 매우 적었던 맨체스터 시티 소속 존 스톤스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매과이어는 낙마한 사실에 실망을 표했다. 매과이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이번 여름에 국가대표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 확신했었는데 ,이번 결정에 충격과 실망을 금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유니폼을 입고 조국을 대표한 것보다 더 기쁜 일은 없었다. 선수들이 이번 여름에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킨은 그 책임이 전적으로 매과이어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26인 명단에 들지 못했다면 그건 선수 본인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감독을 설득할 만큼 충분히 잘하지 못한 거다"라면서 "26인 명단에 들지 못한 건 본인의 잘못이지 다른 사람을 탓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매과이어가 없는 대표팀은 월드컵이 시작하기도 전에 난관에 부딪혔다. 7일 열린 뉴질랜드와 A매치 친선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는데, 경기력이 아쉬웠다. 뉴질랜드의 대런 베이즐리 감독이 "잉글랜드는 잘했지만, 월드컵에서 우승하려면 오늘 경기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말 할 정도였다.
토마스 투헬 감독 역시 "전반전에는 선수들의 위치 선정이 원활하지 않았고, 너무 자유로운 플레이가 많았다. 그 때문에 경기가 느려졌고, 공격 시작 시 원하는 위치에 있지 못해 역압박을 하기 어려웠다"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오는 11일 코스타리카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뒤 월드컵 무대로 향한다. L조 잉글랜드는 크로아티아, 가나, 파나마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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