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섭 ‘목소리’ 또 통했다, 새 싱글 美 스포티파이 4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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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섭 ‘목소리’ 또 통했다, 새 싱글 美 스포티파이 41위

스포츠동아 2026-06-07 21:03: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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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섭(오른쪽)이 팝스타 칼리드와 협업한 곡 ‘섬띵 스페셜’로 미국 스포티파이 톱 50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사진제공|더프레젠트컴퍼니

안효섭(오른쪽)이 팝스타 칼리드와 협업한 곡 ‘섬띵 스페셜’로 미국 스포티파이 톱 50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사진제공|더프레젠트컴퍼니


[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안효섭의 ‘목소리’가 또 한 번 글로벌 팝의 본고장 미국을 뒤흔들고 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주인공 진우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던 안효섭이 ‘실제 가수’로 글로벌 대표 대중음악 플랫폼의 인기 차트 상위권에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칼리드와 협업한 노래 ‘섬띵 스페셜’(Something Special)로, 스포티파이가 발표하는 미국 일간 톱 50에서 41위(6일 기준, 7일 기준 43위)까지 올라섰다. 스포티파이 미국 차트는 아시아권 팬덤의 화력 만으로는 진입이 어려워, 현지에서의 대중성을 입증하는 ‘바로미터’로 꼽힌다. 해당 차트 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는 ‘단골’ 아티스트로는 방탄소년단. 로제의 ‘아파트’와 아일릿의 ‘마그네틱’, 피프티피프티의 ‘큐피드’ 등도 이 차트에서 맹위를 떨쳤다.

이 같은 흥행의 배경에는 탄탄한 글로벌 기획과 ‘케데헌’으로 촉발된 안효섭의 ‘글로벌 인지도’가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섬띵 스페셜’은 글로벌 음악 플랫폼 뮤직카우와 미국 힙합 대부 제이지가 이끄는 락네이션이 공동 기획했다. 케이(K)팝 특유의 ‘서정적 감성’에 북미 알앤드비(R&B) 사운드의 조화를 꾀한 노래로, 칼리드의 트렌디한 감각과 안효섭의 매력적인 음색이 이뤄낸 시너지가 현지 리스너들을 제대로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이번 성과는 안효섭의 커리어에 있어서도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그는 ‘케데헌’에서 주인공 진우의 목소리 연기를 맡아 국내는 물론 전 세계 팬덤을 폭발적으로 확장시켰다. 안효섭이 직접 불러 SNS에 선보인 ‘케데헌’의 수록곡 ‘프리’ 영상은 200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케데헌’으로 대변되는 지난해 눈부신 성과는 ‘수상’으로도 이어졌다. 2월 열린 제2회 디 어워즈(D AWARDS)에서 한해를 대표한 연기자 및 방송인에게 수여하는 ‘디 어워즈 임팩트’(IMPACT)를 수상했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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