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혜가 3,000만 원을 들인 양악수술 이후에도 여전히 음식을 잘게 잘라 먹는 습관을 버리지 못한 사연을 털어놓았다. 유튜브 채널 '경혜볼래'를 통해 공개된 이야기는 단순한 식습관이 아닌, 오랜 치아 질환의 흔적이었다.
30대에 틀니 써야 한다는 경고, 결국 3,000만 원짜리 결단으로
박경혜는 과거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양악수술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부정교합으로 인해 치아가 빠르게 닳았고, 담당 의사로부터 30대가 되면 틀니를 착용해야 할 수 있다는 말을 들은 것이 수술을 결심한 계기였다.
무려 3,000만 원을 들인 수술이었지만, 자연스러운 결과 덕분에 함께 작업했던 감독들조차 수술 사실을 전혀 알아채지 못했다고 한다. 박경혜는 이에 씁쓸한 웃음을 짓기도 했다.
치열 맞춰도 남은 습관…햄버거도 꼭 잘라 먹는 이유
최근 채널 '경혜볼래'에서 스테이크를 잘게 써는 모습이 포착되자, 박경혜는 그 이유를 직접 설명했다. 치열이 맞지 않던 시절, 한쪽 치아를 치료하면 반대쪽으로만 씹어야 했고, 치료가 끝나면 또 다른 쪽에 문제가 생기는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음식을 잘게 잘라 먹는 습관이 굳어졌다는 것이다.
지금은 치열이 정상적으로 교정됐음에도 습관은 그대로 남아, 햄버거조차 잘라서 먹게 된다고 밝혔다. 오랜 시간 치아 통증과 불편함을 견디며 몸에 새겨진 방어 본능이었던 셈이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정교합 있는 사람으로서 너무 공감된다", "3천만 원 들였는데 주변에서 아무도 몰랐다니 그게 더 슬프다"는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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