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인터뷰] '3연승 도전' 김도균 감독 "충북청주 1승 제물 되면 안 돼...후반 공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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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인터뷰] '3연승 도전' 김도균 감독 "충북청주 1승 제물 되면 안 돼...후반 공략 예정"

인터풋볼 2026-06-07 19:07: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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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신동훈 기자(목동)] "1승 제물이 되면 안 된다."

서울 이랜드와 충북청주는 7일 오후 7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15라운드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서울 이랜드는 8승 2무 4패(승점 26점)로 리그 3위, 충북청주는 0승 10무 3패(승점 10점)로 리그 15위에 놓여 있다.

서울 이랜드는 민성준, 박진영, 김오규, 박재환, 오인표, 박창환, 서진석, 김현우, 강현제, 김현, 까리우스가 선발 출전한다. 엄예훈, 정연원, 손혁찬, 조준현, 제랄데스, 에울레르, 박재용, 가브리엘, 변경준이 대기한다.

서울 이랜드가 2위 탈환에 도전한다. 수원 삼성이 하루 앞서 화성FC를 2-1로 꺾으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다득점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서울 이랜드는 충북청주전 승리를 통해 다시 2위 자리를 되찾겠다는 각오다.

이번 경기는 전반기 마지막 일정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K리그2는 15라운드를 마친 뒤 K리그1과 함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기간 휴식기에 들어간다.

서울 이랜드는 홈에서 승점 3을 확보하며 순위 경쟁의 주도권을 되찾는 동시에 기분 좋은 흐름 속에 휴식기를 맞이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만난 김도균 감독은 "충북청주는 승리가 없는 팀이다. 부담은 있지만 1승 제물이 되지 않겠다"라고 하며 각오를 드러냈다.

[이하 김도균 감독 사전 기자회견 일문일답]

-전 경기와 비교해 선발이 많이 바뀌었다.

선발을 두고 여러 생각을 했다. 후반에 들어갔을 때 더 임팩트 있게 변화를 줄 방법을 고려했다. 전반을 그냥 내준다는 의미는 아니다. 여러 고민을 한 결과 까리우스를 선발로 썼다. 솔직히 컨디션이 100%는 아니다. 그래도 킥력이 상당히 좋기에 전반에 그 능력을 활용하려고 했다. 잘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비슷한 생각으로 김현, 김현우를 선발로 넣게 됐다.

-백지웅 대신 박진영이 나왔다.

다른 선수이니 똑같은 역할을 주지 못할 것 같다. 빌드업에서 문제가 있을 거라고는 예상이 된다. 백지웅보다 박진영이 그런 부분은 부족하다. 반대로 보면 상대 공격수와 경합하고 일대일 수비 능력은 매우 좋다. 기대가 된다.

-김현우가 거의 3개월 만에 선발로 나선다.

왼쪽은 지금 로테이션이다. 확실한 선수가 없다. 나이가 어리지만 준비를 굉장히 잘한다. 못 나오는 기간에도 열심히 준비했고 장점이 확실하다. 과감하고 왼발을 활용해 까리우스를 도울 수 있다. 능력을 발휘하기를 기대한다.

-충북청주는 무승 팀이다.

사실 맨날 그런 팀한테 졌다. 부담은 없는데 1승 제물이 되면 안 된다는 생각을 나도, 선수들도 가지고 있다. 경기 내용보다는 결과에 포커스를 맞추자는 생각이 있다.

-김현은 아직 골이 없다.

터져줬으면 한다. 박재용이 잘해주고 있지만 김현이 득점을 해주면 누가 들어가도 골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팀에 영향력을 끼치는 선수이니 균형감을 가지고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벤치 무게감이 상당하다. 후반 대비인가?

비중으로 보면 그렇다고 볼 수 있다. 충북청주는 승리가 없지만 득점을 해내는 팀이다. 후반 막판에 실점이 많은 팀이기도 하다. 그런 부분을 공략하려고 한다.

-수원, 화성 경기 보며 누굴 응원했나?

둘 다 응원했다(웃음). 화성이 많이 좋아졌더라. 지지 않고 가다 보니 선수들 자신감이 넘쳐 보였다. 색깔을 뚜렷하게 갖고 가는 경기를 하다 보니 수원이 많이 힘들어하는 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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