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본사, '5·18 탱크데이' 논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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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본사, '5·18 탱크데이' 논란 사과

한스경제 2026-06-07 17:45:27 신고

서울의 한 스타벅스 매장 전경. / 연합뉴스 
서울의 한 스타벅스 매장 전경. / 연합뉴스 

| 서울=한스경제 박정현 기자 | 스타벅스 미국 본사가 이른바 '5·18 탱크데이' 논란과 관련해 "결코 발생해서는 안 될 부적절한 마케팅이었다"며 5·18 단체에 공식 사과했다.

5·18기념재단은 스타벅스 본사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회신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스타벅스 본사는 답변서에서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희생자, 피해자들이 겪은 아픔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5·18 단체들이 전달한 요구 사항은 내부 고위 경영진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5·18 공법 3단체(부상자회·공로자회·유족회)와 5·18기념재단은 지난 1일 스타벅스 본사에 항의 서한을 보내 본사 차원의 진상조사와 공식 사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을 요구한 바 있다.

또 지난달 29일에는 스타벅스 코리아의 최대 주주인 이마트의 2대 주주인 국민연금공단에 주주권 행사 방안 검토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2일 "제안 내용을 검토하겠다"는 취지의 답변을 보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재단은 이와 함께 5·18 왜곡 게시물이 올라오는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 광고를 집행한 기업 및 광고대행사에 광고 중단을 요청한 결과, 관련 광고가 모두 중단됐다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5·18 역사 왜곡과 희화화를 방치하거나 조장하는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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