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방에 상금 25억" 114위→21위 랭킹도 껑충! 女 테니스 선수 인생 역전…프랑스오픈 준우승 '새 역사'→"평생 상금이 13억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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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에 상금 25억" 114위→21위 랭킹도 껑충! 女 테니스 선수 인생 역전…프랑스오픈 준우승 '새 역사'→"평생 상금이 13억이었는데"

엑스포츠뉴스 2026-06-07 17:39: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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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여자테니스 세계랭킹 114위 마야 흐발린스카(폴란드)가 2026 프랑스오픈에서 대이변을 일으키며 막대한 상금을 손에 쥐었다.

네덜란드 매체 '스포르트니우스'는 7일(한국시간) "흐발린스카가 롱랑가로스에서 동화 같은 활약으로 거액의 상금을 획득했다"라고 보도했다.

흐발린스카는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 필리프 샤트리에 코트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에서 예선을 통과한 뒤 결승까지 올라가는 이변을 일으켜 큰 화제가 됐다. 프로 선수들의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예선을 거쳐 프랑스오픈 결승까지 진출한 건 흐발린스카가 처음이다.

흐발린스카는 본선 첫 경기에서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정친원(56위)을 꺾은 뒤, 엘리세 메르텐스(21위), 마리아 사카리(49위), 디아네 페리(92위), 아나 칼린스카야(23위), 디아나 슈나이더(23위) 등을 제압하면서 생애 첫 그랜드슬램 결승에 올라가는 기염을 토해냈다.



흐발린스카는 6일 여자단식 결승에서 러시아의 미라 안드레예바(세계 8위)를 상대했고, 분투했지만 1시간22분 만에 세트스코어 0-2(3-6 2-6)로 패했다.

흐발린스카의 동화 같은 이야기는 준우승으로 마무리됐지만, 이번 프랑스오픈에서 거둔 성과 덕에 흐발린스카는 세계적인 선수로 등극했다.

매체는 "흐발린스카의 세계랭킹은 엄청나게 도약할 거다"라며 "그는 세계랭킹 21위로 올라설 예정이며, 이는 90계단 이상 상승한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랭킹 21위로 올라서면서 흐발린스카는 오는 29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2026 윔블던에서 상위 32명에게 주는 시드를 배정받는다.



막대한 상금도 거머쥐었다. 흐발린스카는 예선전을 치르고 있을 때만 해도 파리의 높은 숙박비 때문에 숙소 예약에 어려움을 겪었다.

언론은 "흐발린스카는 비록 결승전에서 패했지만 엄청난 상금을 획득했다"라며 "그는 무려 140만 유로(약 25억원)를 손에 넣게 됐다. 만약 우승했다면 그 금액은 약 두 배인 240만 유로(약 49억원)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 금액은 흐발린스카가 프랑스오픈 이전까지 선수 생활 동안 벌어들인 총상금보다 많다"라며 "그가 지금까지 벌어들인 총상금은 74만4240유로(13억 4600만원)이다. 따라서 흐발린스카는 단 한 번의 대회에서 선수 생활 전체에서 벌어들인 금액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돈을 획득했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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