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국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제시한다.
청와대는 7일 이러한 내용을 밝히면서 기자회견의 슬로건을 '대체불가 대한민국'으로 정했다고 전했다. 세계가 주목하는 나라에서 세계가 꼭 필요로 하는 나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과 의지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취임 1년의 소회를 밝히고 집권 2년 차 국정 비전과 핵심 정책 목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기자회견은 이 대통령 취임 이후 1년간의 국정 운영 성과를 되돌아보는 자리로의 의미도 갖는다.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지난 1년 동안 국내외를 오가며 국정 기반 다지기에 주력해왔다.
이 대통령은 경내 행사 250건, 지방 행사 178건을 소화했으며 14개국을 순방했다. 전국 타운홀미팅과 국민임명식 등 국민 참여형 행사를 개최하는 한편 주요국 정상들과 연쇄 회담을 갖고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 준비를 진행하는 등 실용 외교 행보도 이어왔다.
민생 행보 역시 주요 성과로 꼽힌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전통시장을 24차례 찾으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국내 행사와 해외 순방을 통해 계엄으로 멈춰선 대한민국을 조기에 정상화하고 국제사회에 당당히 복귀했음을 알렸다"며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국민 통합에 앞장섰다"고 말했다.
취임 30일, 취임 100일, 신년 기자회견에 이어 네 번째로 열리는 이번 기자회견의 키 비주얼은 '빛, 길, 그리고 대한민국'으로 정해졌다. 청와대는 '빛'은 국민이 지켜온 민주주의를, '길'은 국가적 도전 앞에서 국민과 함께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대한민국'은 세계의 표준과 모범이 되는 미래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내외신 기자 160여 명이 참석한다. 진행은 사전 각본 없이 사회자와 대통령의 지목에 따라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대학 언론 기자 출신 대학생 2명이 청년 세대를 대표해 질문에 나선다. 정보현 이화여대 경제학과 4학년 학생과 선우영현 인하대 기계공학과 4학년 학생으로 각각 올해 시사IN 대학 기자상과 지난해 한국언론진흥재단 대학언론상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한편 이번 기자회견은 KTV와 유튜브 채널 '이재명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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