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 등 주축 경기력 흔들, 월드컵 잘 치를지 우려”...홍명보호, 회의적 시선 걷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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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강인 등 주축 경기력 흔들, 월드컵 잘 치를지 우려”...홍명보호, 회의적 시선 걷어낼까

인터풋볼 2026-06-07 16: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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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우려의 시선을 받는 홍명보호가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결과로 이를 걷어낼 수 있을까.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7일(한국시간) “올여름 월드컵에 참가하는 48개 팀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열리는 대회를 앞두고 최종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계속 유지돼 온 32개 팀 체제를 확장한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월드컵이 될 예정인데 출전하는 모든 국가에 대한 가이드를 정리해 왔다”라고 전했다.

A조부터 차례대로 평가를 시작한 가운데 한국에 분석도 포함됐다. 매체는 “한국이 월드컵 예선에서 상대했던 팀 중 가장 강했던 팀은 요르단이었고, 전체적으로는 비교적 유리한 조 편성이었다. 이라크, 오만, 중국이 그다음으로 강한 상대였다”라며 월드컵 예선 과정부터 전했다.

이어 그간 한국이 월드컵에서 이룬 성과도 조명했다. 매체는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월드컵 4강에 진출한 팀이다”라며 “이번 북중미 월드컵까지 한국은 두 차례 조별리그를 포함해 16경기에서 11승 5무 무패를 기록하며 본선 진출을 확정했고, 1986년 이후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유럽에서 뛰는 핵심 선수들이 중심이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마인츠의 이재성,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황희찬이 있다. 그 가운데 확실한 스타는 주장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최다 출전 기록 보유자, 그리고 거의 최다 득점 기록에 근접한 선수다. 이번 대회는 그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있다”라며 주요 선수들도 소개했다.

다만 선수들 경기력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매체는 “전반적으로 한국은 주축 선수들의 경기력이 흔들리고 있다. 손흥민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의 부진(21경기 2골)으로 골 가뭄 우려를 받다. 페예노르트에서 부상으로 두 달간 결장한 미드필더 황인범은 월드컵 명단에 포함되긴 했지만,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다. 여기에 이강인은 PSG에서 출전 시간이 부족했고 황희찬 역시 울버햄튼에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이에 따라 한국은 월드컵을 잘 치를 준비가 되어 있는지에 대한 우려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전반적으로 주요 선수들의 경기력이 확실하지는 않다는 평가다.

결국 홍명보호는 결과로 증명할 수밖에 없다. 월드컵 개막 전 ‘최종 모의고사’였던 트리니다드토바고(5-0 승)와 엘살바도르(1-0 승)와의 평가전에서 모두 승리하긴 했지만, 모두 FIFA 랭킹 100위권의 약체인 데다 월드컵 본선 진출에도 실패한 팀이었다. 진정한 평가는 월드컵 본선에서 드러날 전망이다. A조에서 체코,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차례로 상대하는 홍명보호가 이러한 우려를 씻어내고 결과를 만들어 첫 목표인 32강 진출을 확정하고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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