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 잡으려는 생각 너무 강해”…흔들리는 ‘슈퍼루키’ 김태형 감독의 진단은? [SD 사직 브리핑]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삼진 잡으려는 생각 너무 강해”…흔들리는 ‘슈퍼루키’ 김태형 감독의 진단은? [SD 사직 브리핑]

스포츠동아 2026-06-07 15:55:40 신고

롯데 박정민은 5월 이후부터 제구 난조로 흔들리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롯데 박정민은 5월 이후부터 제구 난조로 흔들리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사직=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슈퍼루키’ 박정민(23)이 흔들리고 있다.

박정민은 6일 사직 한화 이글스전서 롯데가 2-0으로 앞선 8회초 구원등판해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며 3볼넷 3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박정민의 패배가 뼈아팠던 이유는 상대 타자와 싸우지 못하고 스스로 무너졌기 때문이다. 선두타자 9번타자 심우준(31)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후속타자 오재원(19)에게 볼카운트 2B-2S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도 볼넷을 내줬다. 외국인타자 요나단 페라자(28)에게는 제구가 완전히 무너지며 스트레이트 볼넷을 기록했다.

롯데 불펜은 박정민이 자초한 위기를 막지 못했다. 마무리투수 최준용(25)까지 투입됐으나 8회초 4실점하며 무너졌다.
롯데 박정민은 5월 이후부터 제구 난조로 흔들리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롯데 박정민은 5월 이후부터 제구 난조로 흔들리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롯데 감독(59)은 7일 사직 한화전에 앞서 “(박)정민이는 볼넷 허용이 많은 부분을 생각해야 한다”며 “구위가 좋으면 공격적으로 던져야 한다. 선수는 아니라고 말하는데 내가 볼 때는 삼진을 잡으려는 생각이 강하다”고 말했다.

박정민은 2026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14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신인 우투수다. 스프링캠프부터 김 감독의 많은 기대를 받았고, 개막 엔트리에도 승선했다. 올 시즌 개막전이자 KBO리그 데뷔전이었던 3월 2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서는 1사 만루 위기를 넘기는 등 26년 만에 신인이 개막전에 등판해 세이브를 수확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박정민은 데뷔전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 3~4월 14경기서 1승1패5홀드1세이브, 평균자책점(ERA) 3.60을 기록했다. 위력적인 투구로 롯데 불펜에 큰 힘이 됐지만, 이후 흔들리기 시작했다. 5월 월간 ERA 7.27로 부진했고, 이달 들어서는 6일까지 3경기서 ERA가 13.50으로 크게 치솟았다.

박정민이 흔들리는 가장 큰 이유는 볼넷의 증가다. 3~4월 15이닝서 4사구 11개를 내줬으나 5월부터 10.2이닝서 4사구 12개를 허용하며 위기를 자초했다. 김 감독은 “(박)정민이는 너무 스트라이크(S)존 양 코너로 던지려고 한다. 개선해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롯데 박정민(오른쪽)은 5월 이후부터 제구 난조로 흔들리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롯데 박정민(오른쪽)은 5월 이후부터 제구 난조로 흔들리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사직|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