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된장국에는 제발 '이것' 넣으세요...기운이 펄펄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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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된장국에는 제발 '이것' 넣으세요...기운이 펄펄 납니다

위키트리 2026-06-07 15:3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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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이 되면 시장 채소 코너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식재료가 있다. 바로 아욱이다.

특히 건새우를 넣고 끓인 아욱된장국은 구수한 맛과 깊은 감칠맛 덕분에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대표적인 제철 음식이다. 별다른 반찬이 없어도 밥 한 공기를 비우게 만드는 여름철 집밥 메뉴로 꼽힌다.

아욱은 6월부터 8월 사이 가장 맛이 좋은 제철 채소다. 잎이 부드럽고 향이 은은해 국으로 끓였을 때 특유의 구수한 풍미를 낸다. 예로부터 "아욱국 한 그릇이 보약보다 낫다"는 말이 전해질 정도로 영양이 풍부한 채소로 알려져 있다.

유튜브 '밥상차려주는남자'

아욱에는 비타민 A와 비타민 C, 칼슘, 철분, 식이섬유 등이 함유돼 있다. 특히 녹황색 채소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이 들어 있어 건강한 식단을 구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도 비교적 풍부해 채소 섭취를 늘리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식재료로 꼽힌다.

건새우를 넣으면 영양과 맛이 한층 풍성해진다. 건새우는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이다. 국물에 넣어 끓이면 감칠맛이 우러나와 별도의 조미료를 많이 사용하지 않아도 깊은 맛을 낼 수 있다.

특히 건새우에서 나오는 시원하고 진한 해산물 풍미는 된장과 궁합이 뛰어나다. 된장의 구수함, 아욱의 부드러운 향, 건새우의 감칠맛이 어우러지면서 한국인이 좋아하는 전통 국물 맛을 완성한다.

맛있는 아욱된장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아욱 손질이 중요하다. 아욱은 줄기와 잎에 잔털이 많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야 한다. 이후 굵은소금을 약간 뿌리고 손으로 주물러주면 질긴 섬유질이 부드러워지고 풋내도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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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으로 주무른 아욱은 깨끗한 물에 여러 번 헹궈 준비한다. 너무 굵은 줄기는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두면 된다. 이 과정만 제대로 해도 국의 맛이 훨씬 깔끔해진다.

국물은 건새우를 활용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냄비에 물을 붓고 건새우 한 줌을 넣은 뒤 끓이면 자연스럽게 육수가 우러난다. 여기에 다시마를 함께 넣으면 감칠맛이 더욱 깊어진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된장을 체에 풀어 넣는다. 된장을 체에 거르면 국물이 텁텁해지는 것을 줄일 수 있다. 된장이 완전히 풀어지면 손질한 아욱을 넣고 함께 끓인다.

아욱은 오래 끓여도 비교적 질겨지지 않는 채소다. 오히려 어느 정도 끓여야 부드러운 식감이 살아난다. 보통 5~10분 정도 끓이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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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다진 마늘을 조금 넣으면 풍미가 더욱 좋아진다. 칼칼한 맛을 원한다면 청양고추를 추가해도 된다. 마지막에 대파를 넣으면 향긋함이 살아나면서 국물 맛이 한층 풍성해진다.

아욱된장국은 재료를 추가해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도 있다. 두부를 넣으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고, 감자나 애호박을 넣으면 더욱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된다. 바지락을 넣어 시원한 해물 된장국으로 응용하는 경우도 많다.

여름철에는 더위로 인해 입맛이 떨어지기 쉽다. 이럴 때 구수한 된장국은 잃었던 식욕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건새우를 넣은 아욱된장국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깊은 맛을 내기 때문에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제철 아욱은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신선한 아욱을 고를 때는 잎이 선명한 녹색을 띠고 시들지 않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줄기가 너무 굵은 것보다 적당히 연한 것이 식감이 부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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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한 아욱은 가능한 한 빨리 먹는 것이 좋다. 잎채소 특성상 시간이 지나면 수분이 빠지고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냉장 보관 시에는 키친타월이나 신문지로 감싸 밀폐용기에 넣어두면 보관 기간을 조금 늘릴 수 있다.

최근에는 화려한 외식 메뉴보다 집에서 건강하게 즐기는 집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건새우를 넣은 아욱된장국은 특별한 재료나 복잡한 조리법 없이도 만들 수 있는 대표적인 제철 음식이다.

구수한 된장과 향긋한 아욱, 감칠맛 가득한 건새우가 어우러진 한 그릇은 더운 날씨에 지친 입맛을 깨우기에 충분하다. 시장에서 싱싱한 아욱이 보인다면 건새우 한 줌을 더해 깊고 진한 아욱된장국을 끓여볼 만한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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