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전반기 마지막 경기, 목표가 확실한 두 팀이 만난다.
서울 이랜드와 충북청주는 7일 오후 7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15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서울 이랜드는 승점 26(8승 2무 4패)으로 3위에 올라있고 충북청주는 승점 10(10무 3패)을 얻어 15위에 위치 중이다.
서울 이랜드가 2위 탈환을 노린다. 수원 삼성이 전날 화성FC에 2-1 극장승을 거두면서 2위로 올라섰다. 다득점에서 앞서는 서울 이랜드는 충북청주를 잡고 2위에 오른 뒤 전반기를 마무리하려고 한다. K리그2는 15라운드 이후 K리그1과 마찬가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휴식기에 돌입한다.
공격진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K리그2 최고 스트라이커로 군림하고 있는 박재용을 필두로 에울레르, 까리우스 등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까리우스가 기대를 모은다. 전남 드래곤즈와의 직전 경기에서 약 10개월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온 까리우스는 복귀전에서 곧바로 K리그 첫 골을 신고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자신의 K리그 생활이 시작된 상대이자 부상으로 여정을 멈춰야 했던 충북청주를 다시 만나게 된 그는,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서울 이랜드의 이색적인 기록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박창환이 골맛을 본 경기에서 서울 이랜드는 6승 1무를 기록하며 높은 승률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서울 이랜드의 '일요일 강세' 역시 눈여겨볼 부분이다. 2025시즌 이후 현재까지 일요일에 치른 21경기에서 16승 4무 1패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득점 시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박창환의 존재감과 일요일 경기에서의 강한 면모가 맞물리면서 충북청주전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충북청주는 지독한 무승을 끝내려고 한다. 13경기를 치러 10무라는 충격적인 기록을 썼다. 경기력 면에서는 꾸준히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5골을 기록 중인 가르시아를 중심으로, 직전 화성전에서 득점한 정진우와 서재원 등 공격 자원들이 점차 힘을 보태면서 반등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젊은 선수들의 성장과 공격진의 활약이라는 수확을 얻었다. 휴식기 전 마지막 일정인 서울 이랜드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도 강하다. 서울 이랜드와 상대 전적은 4승 1무 4패로 팽팽하다. 특히 서울 이랜드는 충북청주가 창단 이후 첫 승을 거뒀던 상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근 휴식기를 통해 전열을 재정비한 충북청주는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좋은 기억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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