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후계자’ 무게감 못 견디고 결국 이별한다...“텔, 토트넘 떠나기로 마음 굳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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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후계자’ 무게감 못 견디고 결국 이별한다...“텔, 토트넘 떠나기로 마음 굳혀”

인터풋볼 2026-06-07 13: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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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마티스 텔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더 스퍼스 웹’은 6일(한국시간) “텔이 자신의 미래에 관한 결정을 내렸다. 유럽 여러 구단이 그를 주시하는 가운데, 텔은 토트넘을 떠나기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2005년생, 프랑스 출신 공격수 텔. 스타드 렌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고, 그곳에서 신인치고 꽤 두각을 드러내 이름을 알렸다. 다만 그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점차 입지가 좁아지자, 2024-25시즌 후반기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임대를 떠났다.

토트넘에서의 첫 시즌은 아쉬웠다. 공식전 20경기에 출전했는데 3골 2도움에 그쳤다. 임대 생활에서 확실한 인상을 남기는 걸 목표로 했지만, 아쉬운 성적인 건 분명했다. 그럼에도 텔의 잠재력을 고평가한 토트넘은 그가 차세대 공격수가 될 것이라는 판단했고, 뮌헨에 5,000만 유로(약 900억 원)를 지불해 완전 영입했다.

그러나 ‘2년 차 시즌’에도 뚜렷한 인상을 남기지 못한 텔이다. 지난 시즌 손흥민 이적으로 무주공산이 된 좌측 윙어 자리를 맡게 됐는데 부진한 경기력으로 인해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시즌 막판에는 나름대로 인상적 활약을 펼치며 토트넘의 잔류에 공헌하긴 했지만, 돈값을 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뒤따랐다.

이러한 상황 속 최근 텔이 이적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매체는 “주앙 반 보이센 기자에 따르면 텔은 토트넘에서의 18개월 생활을 마치고 떠나기로 마음을 굳혔다. 그러자 현재 릴 OSC,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본머스가 텔의 상황을 문의했다. 그중 새로운 측면 공격수를 찾고 있는 포르투가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이적료도 공개됐다. 매체는 “토트넘은 텔의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540억 원)를 책정했으며 이는 뮌헨에서 영입할 당시 지불했던 금액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다. 현재 포르투와 토트넘 양 구단은 우선 텔의 임대 이적을 진행한 뒤, 내년 여름 완전 영입 옵션을 포함하는 방식의 계약에도 합의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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