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재선거 하라!"
6일 18시경 서울 송파구 잠실 일대와 올림픽공원 일대에 시민들이 모여 집회를 열고 재선거를 촉구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앞서 제기된 투표용지 부족 논란과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 및 재선거 실시를 요구하며 집결했다. 참가자들은 밤늦은 시간까지 현장을 지키며 구호를 외쳤다.
현장에는 2030세대를 아우러 60대를 포함 남녀노소가 모였다.
2030 세대들은 "앞으로 우리 자손들이 살아갈 사회에서 이런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자발적으로 집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집회 참가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봉사활동도 이어졌다.
일부 시민들은 커피와 음료, 라면 등을 제공하며 집회 현장을 찾은 시민들을 지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60대 A씨(잠실 거주)는 "젊은 세대가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나서는데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 "따듯한 음료와 음식을 제공할 수 있다면 무엇이든 돕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시민들의 목소리에 제대로 답하지 않고 있다 생각한다"며 "침묵으로 일관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자신들의 집회가 특정 정치 성향에 기반한 시위가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다.
일부 정치권 인사들이 광화문 등으로 집결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참가자들은 "우리는 극우 시위대가 아니라"며"민주주의 가치가 훼손됐다고 판단해목소리를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경찰이 질서 유지에 나선 가운데 집회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집회 말미 애국가를 4절까지 제창한 뒤 다시 한 번 "재선거하라"는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이어갔다.
27살 A씨(강동구 거주)는 "주말을 반납하고 나온 이유는 민주주의가 훼손됐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목소리를 잃지 않기 위해 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투표 과정에 대한 의혹 해소와 관련 기관의 명확한 설명을 요구하며 재선거 실시를 촉구했다. 다만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사법기관이나 선거관리 당국의 최종 판단이 내려진 사안은 아니다.
시민들이 밤늦게까지 현장을 지키는 이유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이어진 선거 절차에 대한 문제 제기 때문이다.
참가자들은 본투표 당시 투표시간 연장 이후 투표함 관리 과정에 의문을 제기하며,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 인근에 모여 재선거를 요구하고 있다.
현장 참가자들은 "투표용지 부족으로 정상적인 투표가 이뤄지지 못했다"며 "이후 진행된 조치들에 대해서도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일부 참가자들은 투표함 관리 및 이송 과정의 투명성을 요구하며 핸드볼경기장 주변에 집결해 "재선거 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선거절차전반에 대한 의문이 해소될 때까지 목소리르 내겠다"며 집회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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