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은 베르나르두 실바를 원한다.
스페인 '아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실바를 두고 레알에 이어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경쟁 중이다"라고 하며 "무리뉴 감독은 레알에 온 후 실바를 영입 명단에 올려놓았다. 실바는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이적시장에 나왔고 여러 제안을 검토 중이다. 무리뉴 감독의 레알에 오면 탄탄한 입지를 유지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실바는 AS 모나코 시절 유럽 축구계를 놀라게 한 주역 중 한 명이었다. 모나코가 프랑스 리그앙,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돌풍을 일으키자 핵심 선수들이 잇따라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았는데, 실바는 그중에서도 가장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사례로 평가받는다. 이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택을 받아 맨시티에 합류했고, 곧바로 팀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했다.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였고, 어느 위치에서든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를 유지했다. 실바의 강점은 단순한 공격 포인트 생산에 그치지 않는다. 경기 조율 능력, 정교한 패스, 왕성한 활동량, 수비 가담, 공격 연결 등 현대 미드필더가 갖춰야 할 요소를 두루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매 이적시장마다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으며,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 PSG 이적설도 꾸준히 제기됐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매번 실바의 잔류를 원했고, 결국 맨시티 생활은 계속 이어졌다.
잔류를 선택한 실바는 이후에도 팀 성공의 중심에 섰다. 특히 케빈 더 브라위너가 부상으로 이탈한 시기에는 공백을 메우며 중원 운영을 책임졌다. 오랜 기간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그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6회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를 비롯해 트레블 달성, FA컵 2회 우승, EFL컵 4회 우승 등 수많은 영광을 함께했다.
맨시티 역사에 이름을 남긴 실바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 동행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오랜 시간 팀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그는 이티하드 스타디움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가 실바를 노리는 가운데 레알도 등장했다. 레알은 2025-26시즌 사비 알론소 감독 부임 후 기대를 받았지만 경기력 부진과 라커룸 불화설 속 경질됐다.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이 왔는데 안정을 시키지 못했다. 무관에 그쳤고 이에 아르벨로아 감독은 경질됐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벤피카 사령탑 무리뉴 감독을 데려오려고 한다. 2013년 레알을 떠난 뒤 13년 만의 복귀가 유력하다.
무리뉴 감독은 실바를 데려와 중원을 강화하려고 한다. 2선 자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무리뉴 감독에겐 더욱 매력적이다. '아스'는 "실바는 9년 동안 맨시티에서 뛰었고 이제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이다. 조르제 멘데스 에이전트가 새 팀을 알아보고 있고 레알이 노린다. 무리뉴 감독 부임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실바 영입전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라고 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