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홈런' 오장한이 뒤집었다... NC, LG 8-5 제압하며 설욕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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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홈런' 오장한이 뒤집었다... NC, LG 8-5 제압하며 설욕 성공

STN스포츠 2026-06-07 09:08: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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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NC가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와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 (▲NC 오장한, 1타수 1안타 1홈런 1득점 2타점). /사진=NC 다이노스
6일 NC가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와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 (▲NC 오장한, 1타수 1안타 1홈런 1득점 2타점). /사진=NC 다이노스

[STN뉴스] 류승우 기자┃전날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던 NC가 하루 만에 완벽한 반격에 성공했다. 프로 데뷔 첫 홈런을 결승포로 연결한 오장한의 깜짝 한 방과 7회 집중력을 앞세운 NC는 LG 불펜을 무너뜨리며 8-5 역전승을 거뒀다.

NC는 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와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 전날 3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했던 NC는 곧바로 반격하며 시즌 25승 1무 31패를 기록했다. LG는 36승 22패가 됐다.

오지환 방망이 앞세운 LG, 경기 주도

경기 초반은 LG 흐름이었다. 1회 홍창기의 출루와 도루로 만든 기회에서 문보경의 희생플라이가 터지며 선취점을 뽑았다. 3회에는 오스틴의 2루타와 문보경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오지환이 적시타를 날려 2-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NC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3회말 이우성이 2사 2, 3루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단숨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박건우 한 방으로 역전, 다시 뒤집은 LG

NC는 4회말 박건우의 방망이로 흐름을 가져왔다. 박건우는 LG 선발 톨허스트의 초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3-2 역전을 만들었다.

그러나 LG도 응수했다. 5회초 홍창기와 박해민이 밥상을 차렸고 오스틴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오지환이 다시 적시타를 날리며 4-3 재역전에 성공했다.

선발 맞대결은 팽팽했다. NC 선발 테일러는 5이닝 4실점, LG 선발 톨허스트는 6이닝 3실점으로 각각 제 몫을 해냈다.

오장한의 데뷔 첫 홈런, 승부를 갈랐다

승부의 분수령은 7회말이었다. LG가 4-3 리드를 지키기 위해 불펜을 가동했지만 NC 타선이 폭발했다. 선두타자 한석현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대타 오장한이 등장했다. 오장한은 김진수의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2021년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 출신인 오장한의 프로 데뷔 첫 홈런이었다. 더욱 의미 있었던 것은 이 홈런이 경기 흐름을 완전히 뒤집는 결승포였다는 점이다.

기세가 오른 NC는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이우성의 안타와 서호철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렸고, 이어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까지 터지며 순식간에 8-4까지 달아났다.

6일 NC는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와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 (▲NC 선발투수 테일러, 5이닝 95구 8피안타 3탈삼진 2볼넷 4실점). /사진=NC 다이노스
6일 NC는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와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 (▲NC 선발투수 테일러, 5이닝 95구 8피안타 3탈삼진 2볼넷 4실점). /사진=NC 다이노스

LG 불펜 붕괴… NC, 전날 아픔 씻어내다

LG는 9회초 구본혁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하며 마지막 추격에 나섰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NC는 테일러 이후 이용준, 김진호, 임지민, 전사민이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켜냈다. 승리투수는 7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김진호에게 돌아갔다.

타선에서는 오장한이 데뷔 첫 홈런을 결승포로 장식하며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우성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박건우는 시즌 12호 홈런을 터뜨렸다. 권희동 역시 결정적인 2타점 적시타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LG는 오지환이 2안타 2타점, 오스틴이 멀티히트로 분전했지만 7회 불펜이 무너지며 고개를 숙였다. 특히 김진수가 0.2이닝 동안 4실점하며 뼈아픈 패전의 빌미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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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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