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일상속에서 갑자기 등장한 괴생물체 <르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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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속에서 갑자기 등장한 괴생물체 <르르르>

웹툰가이드 2026-06-07 09:00:56 신고

안녕하세요!

오늘도 재밌는 웹툰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웹툰 <르르르>는 평범한 학교 일상 속에 갑자기

괴생물체가 등장하고, 그 영향으로 학생들이 하나둘

괴물화되면서 벌어지는 혼란과 생존 과정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친근한 학생들의 일상 장면이 이어지다가,

단숨에 공포 상황으로 떨어지는 전개가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작품의 시작은 평범한 학교 풍경으로, 운동장 한편에
한 남학생이 농구공을 들고 서 있습니다.
그는 남은 시간을 확인하더니 친구를 향해
한마디를 던집니다.

“점심시간 다 끝나가는데 아직 멀었냐?”

그의 옆에는 다른 학생이 자리를 잡고 앉아,
엄청난 속도로 손을 움직이며 노트에 무언가를
계속 적고 있습니다.
그는 다급한 목소리로 중얼거립니다.

“조금만 더…”

그는 이제 문제를 거의 다 풀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옆에서 이를 지켜보는 친구는
그의 마음도 모른 채, 그저 손만 쓸데없이 빠르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기다림에 지친 친구는 결국 짜증 섞인 한숨을 내쉬며
농구공을 껴안고 자리에 주저앉아 버립니다.

“됐다, 됐어. 날도 추운데 그냥 접자.”

그러자 그 말이 떨어지기를 기다렸다는 듯,
문제를 풀던 친구가 펜을 탁 내려놓습니다.
그리고는 자연스럽게 옆에 앉으며 아무렇지 않게
말을 건넵니다.

“나 진짜로 다했음. 근데 오늘 춥긴 해.”



그 뒤로 두 사람은 꽃샘추위에 대해 유치하면서도
진지한 대화를 나누기 시작합니다.

“꽃샘추위 뜻 알면 살벌하다.”
“봄이 왔으니 꽃이 필 거 아냐?
 근데 꽃이 이쁘니까 하늘이 빡치는 거지.”
“꽃이 이쁜데 지가 왜 빡쳐. 하늘 싸패야?”
“아아, 빡치는 게 아니고 질투.
 그래서 샘나서 꽃 다 죽어버리라고 추운 거.”

결국 친구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한마디로 결론을 내립니다.

“싸패 맞네.”

이러한 대화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형적인 고등학생들의 유쾌한 투닥거림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어지는 나레이션과 함께 작품의 분위기는
순식간에 확 달라집니다. 평범한 일상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불길함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입니다.

“하늘이 보기에 꽃이 예뻤듯이 그들이 보기에
 우리가 예뻤던 걸까? 그게 아니라면 그들은…
 왜 우리를 찾아온 걸까?”

이후 화면이 바뀌고 교실 안, 수업은 자습으로 진행되고
선생님은 교탁 앞에서 조용히 책을 읽고 있습니다.
힘들게 준비해 온 남학생은 허탈한 표정으로
좌절하고 맙니다.

“기껏 숙제 다 베껴놨더니 자습이라니..”

바로 그때, 옆자리에 앉은 여학생이
무언가를 찾기 시작합니다. 그러더니 이내 짜증 가득한
목소리로 옆자리 친구를 몰아세웁니다.

“야, 홍찐! 점심시간에 또 김이신 왔었지!?
 아, 걔 좀 내 자리에 데려오지 말라고!”



여학생의 날 선 짜증에 남학생은 억울하다는 듯
곧바로 반박하고 나섭니다.

“그런 거 아니거든?”

하지만 여학생은 의심 가득한 눈초리를 거두지 않으며,
그 ‘김이신’이라는 아이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을
언급합니다.

“걔 백 퍼거든? 맨날 담배 피우는 애들이랑..”
“아니거든? 직접 본 것도 아니면서.”

두 사람은 자습 시간인 것도 잊은 채 목소리를 높이며
티격태격 실랑이를 벌입니다.
결국 교실의 정적을 깨뜨린 대가의 결과로,
선생님에게 둘 다 한소리를 듣고서야 상황이
마무리됩니다.



그때 창밖으로 검은 실 같은 게 내려오고,
운동장 쪽에서 큰 빛이 올라옵니다.



학생들은 창가로 몰려가고, 선생은 갑자기 카톡이
안 된다며 분위기를 이상하게 느끼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교실 안에도 검은 구 같은 것이 생겨나며
상황이 급격히 불안정해집니다.



그때 ‘김수진’이라는 학생이 갑자기 이상 증세를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녀는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손을 덜덜 떨며,
극도로 불안해하는 목소리로 애원하듯 중얼거립니다.

“엄마 보고 싶다. 춥다.”

이상한 것은 그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녀의 머리 위 공간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기괴한 검은 구체가 떠오릅니다.
이미 이성을 잃은 듯한 김수진은 정체불명의 소리를
기계적으로 반복하기 시작합니다.

“르.르.르”

그러던 순간, 그녀의 몸이 인간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비정상적으로 뒤틀립니다.
그리고는 이내 끔찍하게 커진 입을 벌려,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는 주변 학생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교실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주인공은 괴물에게 잡아먹히는 학생을
눈앞에서 목격하게 됩니다.



그때 하필 옆자리 친구가 다리에 힘이 풀렸다고
울면서 도와달라고 하고, 주인공이 붙잡아 끌어주며
혼란 속에서 간신히 움직입니다.



반면 같은 시각,
화장실에서는 아무것도 모르고 몇몇 일진들이
담배를 피우며 떠들고 있는데요.

교실에서는 끔찍한 상황이 터졌는데,
화장실에서는 아무것도 모른 채 평소와 같은 대화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대비되며 긴장감을 더하는
장면입니다.

“아~ 존나게 시끄럽네, 진짜.
 학교 무너지겠다, 무너지겠어.”
“니가 가서 한번 만져보면 안 되냐? 만 원 줄게.”
“개오바야; 오만 원 줘도 안 함;”



학교에 끔찍한 재앙이 닥친 상황 속에서도,
일진 무리들은 여전히 사태의 심각성을 모른 채
평소처럼 시시껄렁한 농담을 주고받고 있습니다.
그러다 한 녀석이 운동장 쪽을 살피더니,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무리에게 말을 건넵니다.

“나한테 개 좋은 생각났다.”

그의 시선이 닿은 곳에는 겁에 질려 운동장에
쓰러져 있는 왕따 학생이 있습니다.
일진들은 이 비극적인 상황 속에서조차 왕따 학생을
이용해 위험한 장난을 쳐볼 속셈이었습니다.
그들은 결국 왕따 학생을 운동장 한복판에 세운 뒤,
앞이 보이지 않도록 눈가리개를 씌우고는
기괴한 괴생명체가 있는 방향을 향해 걸어가도록
협박합니다.

아무것도 보지 못한 채 사지로 걸어가는 피해자를 보며,
일진들은 낄낄거리며 스마트폰으로
그 모습을 촬영하기 시작합니다.

“저 새끼 방향감각 ㅈ되네. 존나 일직선으로 감.”

그때 무리 중 한 명이 무서운 속도로 다가오는
현실 공포를 느꼈는지, 불안한 목소리로
슬그머니 걱정을 내비칩니다.

“근데 우리 이러다 ㅈ되는 거 아냐..?
 저 새끼가 죽기라도 하면.”

하지만 이 잔인한 유희는 멈추지 않았고
상황은 바뀌지 않습니다.
결국 눈이 가려진 학생은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기괴한 괴생물체가 도사리고 있는
운동장 한복판으로 터덜터덜 걸어 들어가게 됩니다.

화면은 눈이 가려진 채 괴생물체의 바로 코앞까지
다다르는 왕따 학생의 절망적인 뒷모습을 비추며
이어집니다.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네이버 웹툰에서
< 르르르>를 감상해주세요!

재미있게 읽었다면, 다음 리뷰도 기대해주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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