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김태연 기자] '슈퍼맨' 조재호(NH농협카드)와 '승부사' 최성원(휴온스)이 나란히 PBA 64강 진출에 성공했다.
5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6-27시즌 2차 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남자부 PBA 128강전에서 조재호와 최성원은 각각 윤성수와 임택동을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64강에 올랐다.
지난 1차 투어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조재호는 1세트를 15:9(7이닝)로 따낸 뒤 2세트를 8:15(8이닝)로 내줬다. 그러나 3세트에서 하이런 13점을 앞세워 단 3이닝 만에 15:5로 승리했고, 4세트도 15:3(5이닝)으로 마무리하며 64강 진출을 확정했다.
최성원은 임택동에게 1세트를 12:15(7이닝)로 내주며 출발했지만, 이후 2~4세트를 연달아 15:13(9이닝), 15:12(7이닝), 15:13(13이닝)으로 따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임택동도 1세트를 먼저 따내며 기세를 올렸고 이후 세트에서도 최성원과 팽팽한 접전을 벌였지만, 승부처에서 밀리며 아쉽게 탈락했다.
스페인의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는 이번 대회 데뷔전을 치른 베트남의 톤비엣호앙밍을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PBA 강호의 면모를 과시했다. 톤비엣호앙밍은 1세트를 15:10(10이닝)으로 가져갔지만, 이후 세 세트를 연속으로 내주며 데뷔전을 마감했다.
이번 시즌 PBA 무대에 데뷔한 다오반리(베트남·NH농협카드)는 '일본 기대주' 모리 유스케(에스와이)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며 데뷔전 승리를 신고했다.
이 밖에도 개막전 우승자 조건휘(웰컴저축은행)를 비롯해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 이승진(브레이커스), 강민구(우리금융캐피탈), 응우딘나이(베트남·휴온스), 응우옌꾸억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 등이 64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회 4일 차인 6일에는 PBA 128강전과 LPBA 32강전이 동시에 진행된다.
(사진=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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