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지난 대회 준우승의 아픔을 딛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우승 후보' 프랑스가 때아닌 불화설에 휩싸였다.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와 베테랑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가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경기장으로 나가기 전 터널에서 서로에게만 인사를 하지 않는 모습이 방송에 그대로 송출된 탓이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6일(한국시간) "월드컵이 아직 시작하지도 않았지만, 프랑스 국가대표팀에 벌써 논란이 일었다"며 "프랑스가 1-2로 패배한 코트디부아르와의 친선경기 전 영상이 공개되면서 킬리안 음바페와 은골로 캉테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고 전했다.
'마르카'에 따르면 음바페와 캉테는 선수들이 경기장 입장을 기다리는 터널에서 서로에게 인사를 하지 않았다.
실제 공개된 영상 속에서 음바페와 캉테는 다른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인사를 나누지만, 서로에게만 인사를 하지 않는다.
'마르카'는 "캉테는 여러 팀 동료들과 인사를 나눴지만, 음바페 앞에서는 그를 무시하는 것처럼 보였다"며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인 음바페 역시 캉테에게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소셜미디어에 떠도는 또 다른 영상은 이러한 추측에 기름을 부었다"면서 "일부 팬들은 이 장면을 음바페가 교체될 때 라얀 셰르키에게 캉테로부터 주장 완장을 가져와 자신에게 요구했다는 이전 사건과 연관지었다"며 음바페가 경기 도중 보인 행동이 두 선수의 불화설에 힘을 실었다고 했다.
지난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 프랑스의 우승을 이끈 음바페와 캉테는 이번 월드컵에서도 대표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 선수들이다. 프랑스 대표팀으로서는 두 선수의 불화설이 반갑지 않을 수밖에 없을 터다.
다만 음바페와 캉테의 불화설은 아직 말 그대로 진위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루머에 불과하다.
'마르카'에 의하면 프랑스 민영방송국 'TF1' 소속 기자인 사베르 데파르주는 두 선수의 불화설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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