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철 의성군수 당선인, 당선증 교부받아… "준비된 군정으로 잘사는 의성 반드시 만들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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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철 의성군수 당선인, 당선증 교부받아… "준비된 군정으로 잘사는 의성 반드시 만들 터"

폴리뉴스 2026-06-06 18:42:37 신고

최유철 국민의힘 의성군수 당선인이 5일 의성군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최유철 의성군수 당선인
최유철 국민의힘 의성군수 당선인이 5일 의성군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최유철 의성군수 당선인

[폴리뉴스 권택석(=경북) 기자] 6·3 지방선거에서 의성군수에 당선된 최유철 국민의힘 당선인이 5일 의성군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고 민선 군정 운영에 대한 각오와 핵심 추진 방향을 밝혔다.

최유철 당선인은 의성군선거관리위원회가 마련한 당선증 교부식에서 당선증을 받은 뒤 "군민 여러분께서 제게 맡겨주신 것은 권한이 아니라 책임이고 자리가 아니라 의무이며 명예가 아니라 봉사의 길"이라며, "당선의 기쁨보다 의성의 미래를 책임져야 한다는 무거운 사명감을 먼저 느낀다"고 밝혔다.

최 당선인은 2006년 첫 도전 이후 네 차례의 고배를 마신 끝에 다섯 번째 도전 만에 의성군수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 최 당선인은 73%가 넘는 득표율로 군민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다.

최 당선인은 "긴 시간 동안 포기하지 않고 의성의 현장을 지켜온 것은 오직 의성군민에 대한 믿음 때문이었다"며, "그 믿음에 보답하는 길은 말이 아니라 실천이고 약속이 아니라 결과"라고 강조했다.

의성군선거관리위원회가 최유철 의성군수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교부하고 있다. / 사진=최유철 의성군수 당선인
의성군선거관리위원회가 최유철 의성군수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교부하고 있다. / 사진=최유철 의성군수 당선인

최 당선인이 내세운 핵심 군정 방향은 크게 네 가지.

첫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시대에 맞춘 의성형 경제권 구축, 둘째,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미래형 농업 육성, 셋째, 청년이 돌아오고 머무를 수 있는 정주 기반 조성, 넷째, 의료·돌봄·복지·교통을 함께 연결하는 통합돌봄체계 강화다.

특히, 최 당선인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의성 도약의 최대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군위가 여객 기능을 중심으로 성장한다면 의성은 물류와 산업을 중심으로 한 신공항 경제권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대형 화물기가 24시간 운항할 수 있는 전용 화물터미널 조성, AI 기반 스마트 항공물류단지 구축, 글로벌 물류기업 유치, 항공물류와 농산물 수출을 연계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최 당선인은 의성을 연간 항공화물 처리량 100만 톤 규모의 물류·산업 특화도시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농업 분야에서는 의성의 전통 농업 기반 위에 스마트팜, 데이터 기반 생산관리, 기후변화 대응형 농업기술, 농산물 항공수출 기반을 접목해 미래농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최 당선인은 "의성 농업은 의성의 뿌리이자 미래산업의 출발점"이라며, "농민의 땀이 제값을 받고 청년이 농업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년 정주 정책도 핵심 과제로 추진된다. 일자리, 주거, 창업, 보육, 교육, 문화 여건을 함께 개선해 청년이 의성을 떠나는 구조를 바꾸고 신공항·농업·미래산업과 연계한 청년 일자리 기반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초고령사회 의성의 현실에 맞춰 AI 스마트경로당 조성, 방문진료와 찾아가는 돌봄서비스 강화, 행복택시와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확대, 어르신 건강관리와 생활지원 서비스를 연결하는 통합돌봄체계를 추진한다.

최 당선인은 "의성은 인구감소와 초고령화, 의료·교통·일자리 기반 약화라는 어려운 현실 앞에 서 있다"며, "그러나 통합신공항과 미래농업, 청년정주, 통합돌봄을 제대로 연결하면 의성은 다시 경북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기회를 놓치면 의성은 또다시 주변부로 밀려날 수 있다"며, "통합신공항 시대를 단순한 개발사업이 아니라 의성의 산업구조와 생활환경을 바꾸는 대전환의 계기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유철 당선인은 의성군 공무원, 법원 공무원, 30여 년간의 법무사 활동, 의성군의회 의원과 의장을 거친 지역 행정·법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법과 제도, 예산과 조직을 아우르는 행정 감각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군정을 안정적으로 이끌겠다는 각오다.

최 당선인은 "군정은 좋은 뜻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법과 제도, 예산과 조직, 그리고 군민의 신뢰가 함께 움직여야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준비된 군정으로 약속을 실천하고 잘사는 의성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는 끝났지만 군민을 섬기는 책임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저를 지지해주신 분들뿐 아니라 다른 선택을 하신 군민의 뜻까지 겸허히 받들어 통합과 협치의 군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 당선인은 "저는 '지성무식(至誠無息), 무위이성(無爲而成)'의 마음으로 군정을 이끌겠다"며, "지극한 정성과 흔들림 없는 실천으로 군민 여러분의 믿음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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