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黨복귀 임박' 金총리, 광주서 지선 평가 언급하며 "혁신해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黨복귀 임박' 金총리, 광주서 지선 평가 언급하며 "혁신해야"

연합뉴스 2026-06-06 18:20:37 신고

3줄요약

"대통령, 탁월하나 그 길에도 어려움 있을 것…긴장해야 할 시기"

"지금까지의 승리 공식 되돌아봐야"…잠재적 경쟁자 鄭과 차별화 시동

호남서 연설하는 김민석 국무총리 호남서 연설하는 김민석 국무총리

(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6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C 광주방송 주관 2026 뉴호남포럼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전환시대, 통합의 의미와 국가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6.6.6 in@yna.co.kr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조만간 여의도로 복귀할 것으로 보이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양면적 평가가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지금은 다시 긴장하고, 혁신해야 될 때"라고 말했다.

잠재적인 차기 당권 경쟁자인 정청래 대표를 중심으로 치러진 지방선거가 미완의 승리로 끝난 가운데 호남을 찾아 당의 승리 공식을 재점검해야 한다면서 차별화에 시동을 건 것이다.

김 총리는 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C '뉴 호남 포럼'에서 '호남의 새로운 길'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지방선거에 대해 "현재 선거가 끝난 뒤 어떤 분들은 승리라고 하고 어떤 분들은 충분치 못하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중심 리더십에 뛰었던 국정 기대치가 선거 결과로 당연히 이어질 것으로 생각했던 관점에선 (결과가) 충분치 못하고, 전체적으로 보면 그래도 승리이니 이 정도면 만족할 만하다는 두 가지의 평가가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는 "정부·여당과, 정부·여당의 든든한 기반이 되어 온 호남이 함께 지금까지의 승리의 공식을 다시 한번 되돌아볼 때가 됐다"고 거론한 뒤 "김대중 (전) 대통령에서 이재명 대통령까지 이르는 승리의 공식은 성장과 민주주의의 결합, 민생 실용 확장 노선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시 황금시대를 만들기 위해선 이 선거 이후 생기는 긴장을 혁신의 계기로 만들어 두 가지 노선을 확실히 다시 틀어쥐어야 한다"면서 "그것이 정부와 여당의 일관된 노선으로 갈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이곳 호남에서 해주실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더 이상 잘하라고 해도 하기 어려울 정도로 대통령이 탁월하게 이끌고 있지만 그 길에 어려움도 있을 것"이라며 "선거나 이런저런 일로 출렁거림이 있겠지만 헤쳐 나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최초로 우리가 긴장해야 할 시기에 들어갔다고 본다"며 "혁신의 핵심은 민생 실용 확장 노선과 성장과 민주주의를 결합하는 것이며, 정치적 힘을 모아주면 만들어갈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 총리의 이번 광주 방문은 김 총리가 당권 도전을 위해 금명간 총리직을 사의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서 이뤄졌다.

기조연설 하는 김민석 국무총리 기조연설 하는 김민석 국무총리

(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6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C 광주방송 주관 2026 뉴호남포럼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전환시대, 통합의 의미와 국가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6.6.6 in@yna.co.kr

그는 연설에서 민주당의 핵심 지지기반인 호남에 대한 전폭 지원도 약속했다.

김 총리는 "지금까지는 민주주의의 문제였지만 이젠 호남이 지방주도 성장과 K-황금시대를 만드는 데 중심과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것으로 '약무호남 시무국가'(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를 다시 해석할 때"라고 강조했다.

광주·전남 통합 성과도 거론, "매년 최대 5조원, 4년간 최대 20조원의 재정 지원 기회가 열렸고 그 이상의 기업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정부도 최대한의 규제 혁신과 지원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호남과의 개인적 인연도 부각했다.

김 총리는 "제가 '정치 백수'로 18년 동안 전국을 유람해보니 전북 익산이 그렇게 좋더라"면서 "교통이 좋아 나중에 나이 들면 여기 살아야지 생각했는데, 장모님이 편찮으셔서 얼마 전 (익산에) 조그만 집을 하나 구했다"고 소개했다.

자신의 외증조부가 박지원 의원의 모교이기도 한 전남 진도 고성초교 설립에 기여했다고도 언급했다.

ses@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