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씨는 6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가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연 ‘광화문 국민대회’에 참석해 “투표용지 부족으로 부정선거를 20여년간 해왔던 세력의 마지막 꼬리가 잡힌 결정적 증거가 나온 것 아니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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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국의 모든 선거가 전면 무효임을 선언한다”며 “전국적인 재선거를 선언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이 있는 이재명 정권에 대해 국민 저항권을 발동한다”며 “이재명 정권의 하야를 요구한다”고 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고리로 부정선거 의혹과 재선거 요구가 이어졌다.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현태 전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도 무대에 올라 “대한민국이 부정선거로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집회 현장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 구호도 나왔다. 한 참가자는 무대에서 “부정선거를 가장 잘 알고 있고 밝혀낼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 한 명뿐”이라고 말했고, 참석자들은 ‘윤어게인’을 외쳤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도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반발한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곳은 잠실7동 제2투표소 투표함의 개표가 진행된 장소다. 시위대는 전날 오전 투표함이 개표소에 도착한 이후 개표소 입구를 막고 재선거를 요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개표 업무에 참여했던 선거관리위원회 직원 30여명이 건물 안에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위 참가자들은 건물 출입자와 취재진에게 신분증 확인을 요구하며 충돌을 빚기도 했다. 전날 밤에는 건물 밖으로 나오려던 한 방송사 기자를 둘러싸고 욕설과 물리적 충돌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청와대 앞 집회를 예고하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지만, 일부 참가자들은 개표소 현장에 남아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전씨는 이날 저녁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도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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