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코현장] 6일에도 이어지는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재선거’ 연호에 ‘윤어게인’ 주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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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코현장] 6일에도 이어지는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재선거’ 연호에 ‘윤어게인’ 주장까지

투데이코리아 2026-06-06 14:18: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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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반발한 시민들이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 모여 재선거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안현준 기자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반발한 시민들이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 모여 재선거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안현준 기자
투데이코리아=안현준 기자 |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사람들과 인근 주민, 보수 성향 유튜브 크리에이터, 청년  등이 5일에 이어 6일에도 송파구 올림픽공원으로 몰려들었다. 이들은 애국가를 부르며 재선거를 요구했다.

6일 투데이코리아 취재를 종합하면, 개표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인근에는 이른 오전부터 재선거와 개표 중단을 요구하는 이들이 대거 몰려들었다.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반발한 시민들이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 모여 재선거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안현준 기자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반발한 시민들이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 모여 재선거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안현준 기자
이들은 이날 새벽 1시쯤 경찰 비공식 추산으로  6000여명까지 몰려들었으나, 오전 6시 1000여명으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날이 밝고 시간이 오후로 넘어가면서 낮 12시30분 기준 경찰 비공식 추산으로 약 2000명이 집결한 상황이다.

이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개표소가 마련된 핸드볼경기장 둘러싸고 애국가를 부르거나 태극기를 휘날리며 재선거를 요구했다. 이들 중 일부는 ‘윤어게인’과 같은 구호를 외치거나, ‘Stop the steal’이라 적힌 손팻말을 들고 과격한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반발한 시민들이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 모여 재선거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안현준 기자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반발한 시민들이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 모여 재선거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안현준 기자
특히 이들은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 등의 ‘청와대 앞 시위’ 제안에도 움직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개표소 인근 곳곳에는 청와대 시위가 선동이라 적힌 손팻말도 나붙여있다.

이러한 가운데 개표소 인근에서 열릴 예정였던 ‘2026 위버스콘 페스티벌’ 주최 측도 일부 관람객의 팔찌 교환 장소을 변경하는 등의 일부 운영 내용을 변경했다.

당초 위버스콘 측은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 타투스티커 등 체험존을 마련하고 입장 팔찌 수령 장소로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사이트맵에서 사라진 상태다. 이는 관람객의 혼선을 최소화하기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반발한 시민들이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 모여 재선거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안현준 기자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반발한 시민들이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 모여 재선거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안현준 기자
한편, 경찰이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함을 반출한 직후인 5일 오전 10시쯤부터 개표소가 마련된 올림픽공원으로 시위 참여자들이 모여들었다.

60여명 수준였던 인원은 오후 5시께 1200여명으로 급격하게 커졌다. 이후 오후 6시께는 2000여명으로 늘어났으며, 오후 9시께에는 퇴근하는 직장인과 인근 주민 등까지 합세하면서 4000여명 안팎까지 불어났다.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반발한 시민들이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인근에서 재선거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안현준 기자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반발한 시민들이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인근에서 재선거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안현준 기자
특히 시위 참여자들이 모여들면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과 개표 참관인 등의 이동에도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다. 

당시 개표소 내에는 선관위 직원과 개표 참관인, 취재진 등 약 100명이 남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일부는 밖을 이동했지만, 현재도 선관위 직원 20~30명이 개표소 내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가운데 이날 주말을 맞아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과 KSPO돔(체조경기장)과 88잔디마당에서 시작된 K-팝 공연으로 인한 인파가 몰리면서 혼잡스러운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이미 현장은 음악 소리와 재선거를 요구하는 구호가 뒤섞인 상황이다.

이에 대해 경찰 측은 경기장 인근에 기동대 인력을 배치해 대기 중이나 아직까지 특별한 물리적 충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반발한 시민들이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으로 모여 재선거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안현준 기자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반발한 시민들이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으로 모여 재선거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안현준 기자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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