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케나프 심으며 탄소중립 실천…ESG 경영 현장서 꽃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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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케나프 심으며 탄소중립 실천…ESG 경영 현장서 꽃피다

더포스트 2026-06-06 12:5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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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희종 회장과 임직원 및 경마관계자들이 케나프를 식재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가 환경의 날을 맞아 탄소흡수 식물인 케나프를 식재하며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나섰다. 자원순환 캠페인과 친환경 공간 조성 사업까지 연계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한층 강화하는 모습이다.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는 지난 5일 과천 포니랜드 일대에서 탄소저감 식물 식재 캠페인 ‘심어서 감탄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감탄해!’ 캠페인은 한국마사회의 대표적인 친환경 ESG 실천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진행된 자원순환 캠페인 ‘모아서 감탄해!’에 이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임직원과 경주마 관계자들이 직접 탄소저감 활동에 참여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과천 포니랜드 내 유휴부지 3,300㎡(약 1,000평)에 탄소흡수 능력이 뛰어난 식물인 케나프를 식재했다.

케나프는 일반 식물보다 광합성 능력이 우수해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친환경 작물로 알려져 있다. 한국마사회는 이번에 심은 케나프가 향후 1년 동안 약 23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어서 감탄해에 참석한 임직원 및 경마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마사

행사 운영 전반에도 친환경 가치를 담았다.

행사장에 설치된 현수막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제작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대나무 유래 친환경 소재 수건을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등 ‘제로웨이스트(Zero-Waste)’ 취지를 행사 곳곳에 반영했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ESG 경영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환경개선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폐전자제품과 폐건전지, 폐플라스틱 등을 수거하는 자원순환 캠페인 ‘모아서 감탄해!’를 진행해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친환경 문화 확산에 나섰다. 또한 렛츠런파크 서울 내 친환경 녹지공간 확대와 에너지 절감 시설 개선, 재생에너지 활용 확대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올해 개장을 앞둔 포니랜드 목장카페 ‘슬로우포니’와 케나프 미로정원 산책로를 연계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친환경 힐링 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렛츠런파크 서울을 단순한 레저 공간을 넘어 탄소중립과 환경교육의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우희종 한국마사회장은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낸다는 믿음으로 식재 활동에 참여했다”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임직원은 물론 국민들도 대중교통 이용과 에너지 절약, 친환경 소비 등 일상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을 위한 다양한 ESG 사업을 확대하며 공공기관으로서 환경적 책임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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