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월드컵 기간 동안 선수들이 이적에 대해 신경을 쓰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투헬 감독은 이번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기간 동안 선수가 이적을 시도하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다만 선수가 자신의 규칙을 준수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라고 보도했다.
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투헬 감독은 월드컵 기간 동안 선수들이 이적설로 인해 충분한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할 것을 우려했다. 당장 잉글랜드 대표팀의 마커스 래시포드, 엘리엇 앤더슨, 모건 로저스 등은 다양한 구단과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선수들이다.
투헬 감독은 월드컵이 아니라 이적에 신경 쓰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 전날이나 당일에 이적 협상이 이루어지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잡음을 만들지 않고, 월드컵에도 집중한다는 것이 예외 조건이다. 투헬 감독은 "비공개적이고 효율적이며 조용하게 처리된다면 언제든 기꺼이 도울 것이다"라면서 "하지만 이는 우리의 일정과 목표, 즉 경기에 집중하고 준비하는 것과 일치해야 한다"라고 신신당부했다.
애초에 자신이 100%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투헬 감독은 "선수들에게 지금은 신경 쓰지 말라고 해도 전화는 계속 올 거다. 통제할 수는 없다. 나는 항상 도울 준비가 되어 있고, 상황을 진정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 우리는 그들이 방해 요소를 극복하고 몰입해 자신의 역할을 최대한 수행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단에서 영입 제안을 하고, 스포츠 디렉터, 에이전트, 코치들이 전화를 걸어온다면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다는 건 이해한다. 그건 현실적인 문제다. 우리는 항상 선수들에게 토너먼트 시작 전에 가능한 한 빨리 결정을 내리도록 권장하지만, 선수들에게 항상 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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