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제31회 환경의 날을 맞아 임직원과 경주마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탄소중립 실천 행사를 열고 친환경 경영 의지를 다졌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5일 과천 포니랜드에서 탄소저감 식물 식재 행사인 ‘심어서 감탄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보호와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임직원들이 직접 탄소중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포니랜드 내 약 3천300㎡ 규모의 유휴부지에 탄소흡수 능력이 뛰어난 케나프를 식재했다. 케나프는 성장 속도가 빠르고 이산화탄소 흡수 효과가 우수한 식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 식재를 통해 향후 1년 동안 약 23t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식목활동을 넘어 친환경 운영 원칙을 행사 전반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장에 사용된 현수막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제작됐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친환경 소재로 만든 기념품이 제공됐다.
‘심어서 감탄해!’는 한국마사회가 추진하는 대표 ESG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진행된 자원순환 캠페인 ‘모아서 감탄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됐다.
한국마사회는 환경보호 활동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과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캠페인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마사회는 앞으로 포니랜드에 조성 중인 목장형 카페 ‘슬로우포니’와 케나프 미로정원을 연계해 시민들이 자연과 환경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희종 한국마사회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거창한 계획보다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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