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하이원호'가 순항 중이다.
5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6-27시즌 2차 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남자부 PBA 128강전에서 이충복과 임성균(이상 하이원리조트)이 나란히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고 64강에 진출했다.
남상민과 맞붙은 이충복은 1세트를 15:4(11이닝)로 따낸 데 이어 2세트도 15:9(7이닝)로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3세트에서는 남상민의 반격에 고전했다. 4:11까지 뒤졌던 이충복은 추격에 나서 15이닝째 11: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17이닝에는 남상민이 먼저 14점 고지에 올랐지만, 두 차례 세트포인트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이충복이 19이닝째 2점을 추가하며 15:14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같은 시간 임성균은 김태호2를 상대로 애버리지 2.045를 기록하며 64강 진출을 확정했다. 1세트를 공타 없이 5이닝 만에 15:3으로 따낸 임성균은 2세트와 3세트도 각각 15:8(7이닝), 15:4(10이닝)로 가져가며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앞서 열린 여자부 LPBA에서는 이미래와 강지은, 전지우(이상 하이원리조트)가 나란히 64강을 통과해 32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하이원리조트 선수단은 현재까지 출전 선수 전원이 생존하며 순항을 이어가게 됐다.
하이원리조트 선수들은 6일에도 본선 일정을 이어간다. 오후 3시에는 강지은과 전지우가 각각 장가연, 용현지와 LPBA 32강전을 치른다. 이어 오후 8시에는 이미래가 이주희와 16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또한 오후 5시 30분에는 에디 레펀스와 륏피 체네트가 각각 윤준혁, 박동준을 상대로 PBA 128강 첫 경기에 나선다.
지난 시즌 챔피언 이미래가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 가운데, 하이원리조트 선수단의 활약이 이번 대회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사진=PBA, 빌리어즈앤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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