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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중국 관영매체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네덜란드 해군 호위함 ‘드 로이터함’이 최근 대만해협을 항행했으며, 중국군이 해당 함정의 이동 전 과정을 추적·감시했다.
동부전구는 해군과 공군 병력을 투입해 상황을 면밀히 주시했으며, 국가 주권과 안보 수호를 위해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반발은 지난달 남중국해에서도 양측이 신경전을 벌인 데 이어 나온 것이다. 당시 중국군은 드 로이터함이 파라셀 제도 인근 해역에서 활동하는 과정에서 중국 영공을 침범했다고 주장하며 대응 조치를 취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네덜란드 정부는 해당 군함이 국제법에 따라 공해상에서 정상적인 항행 활동을 수행했으며 국제 규범을 준수했다고 설명했다.
드 로이터함은 현재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진행 중인 네덜란드 해군의 장기 배치 임무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해협과 남중국해를 둘러싼 항행 문제를 놓고 중국과 서방 국가 간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사건 역시 양측의 입장 차이를 다시 한번 드러낸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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