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토트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앤디 로버트슨을 높이 평가했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버트슨 영입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그는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된 뒤 7월 1일부로 구단에 합류한다”라고 발표했다.
토트넘 데 제르비 감독은 “로버트슨은 내가 수년 동안 존경해 온 선수다. 우리 팀에 뛰어난 기술적 능력, 경험, 리더십, 그리고 정신력을 가져다줄 것이다. 그는 오랜 기간 최고 수준에서 가치를 증명하며 우승을 차지해 온 선수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로버트슨은 경기장 안팎에서 우리에게 큰 존재가 될 수 있는 선수다. 그와 함께 일하고, 그가 주변 사람들에게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보게 되는 것이 정말 기대된다”라고 이야기했다.
토트넘 요한 랑에 스포팅 디렉터는 “로버트슨을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 무엇보다 그는 뛰어난 왼쪽 풀백이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왼쪽 풀백 중 한 명이다. 우리 선수단을 향상시켜줄 선수다. 그의 실력, 인성, 리더십은 커리어 전반에 걸쳐 입증돼 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로버트슨의 프로 정신과 헌신은 우리 선수단 발전에도 매우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그는 성공을 다시 가져오겠다는 우리의 야망과 결의를 공유하고 있다. 우리는 로버트슨과 함께 새로운 장을 시작하는 걸 기대하고 있다”라고 더했다.
로버트슨은 스코틀랜드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다. 퀸즈 파크 FC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해 던디 유나이티드, 헐 시티를 거치며 성장했다. 지난 2017-18시즌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측면 수비수로 거듭났다.
다만 최근 들어 로버트슨의 기량이 떨어졌다. 2025-26시즌엔 밀로시 케르케즈와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재계약을 제안받지 못했다. 이 틈을 토트넘이 노렸다. 유벤투스도 뒤늦게 영입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으나 로버트슨은 토트넘을 택했다. 그가 토트넘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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